포르쉐 959 차체 다듬기 시작하면서, 문제점 확인합니다.
우선 박스에서 꺼낸 차체.
옅은 베이지 색인데, 라인이 꽤 근사해 보입니다.
우선 클리어 파트 안 맞는다는 것부터 확인...
뒷 유리창에 약간 차체랑 갭이 생기네요. 흠.
반대쪽도 ...
전면 유리 맞춰 봅니다.
에... 이건 잘 맞아요.
제일 악명 높은 테일 램프 파트...
흠... 안 맞는군요.
요리조리 살펴보니, 파팅라인 때문에 약간 어긋난 것이 그 원인인 듯 합니다.
줄과 사포를 동원해서 주변 파팅라인 정리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파팅라인 손보기...
다듬기 전인 왼쪽과
다듬은 후의 오른쪽...
패널라인이 약간 어색하니까 나중에 손 봐줘야 할 듯 하네요.
앞의 방향등도 약간 안 맞는데, 이건 클리어 파트를 약간 줄로 갈아 줬습니다.
파팅라인은 큼직한 건 사진의 아트나이프 면으로 슥슥 긁어 준 후에 사포질...
사포는 그냥 쓰기도 하고, 저렇게 나무 블럭에 붙여서 쓰기도 합니다.
이번엔 400-800 순서로 했는데,
말이 400, 800이지 하도 많이 써서 800, 1200 정도 거칠기일 것 같습니다.
전에 '미니 컨버터블' 만들 땐 800, 1200 정도로 충분한 듯합니다.
뒷날개도 테이프 붙여 달아보고, 생기는 단차 칼, 줄, 사포로 다듬어 주었습니다.
실내는 뒷쪽에 스피커 주변의 동그라미 안 쪽의 밀핀 자국만 손보려 합니다.
바닥의 밀핀 부분은 의자 달고, 계기판 달면 다 가려지는 부분이더군요.
계기판 한번 봅니다.
야~ 상당히 정교합니다. 색칠 예쁘게 하고, 데칼 깔끔하게 붙이면 근사할 듯해요.
또다른 문제점 점검.
잘 보면 왼쪽 바퀴 공간보다 오른쪽 공간이 더 넓습니다.
이 모형이 원래 주행용으로 만들어져서 오른쪽 바퀴 안쪽에 기어가 있었습니다.
그 기어가 빠지고 나니 아래처럼 차체와 바퀴 사이의 여백 차이가 있는 거죠.
저 오른쪽 여백을 뭔가로 메꾸던지 고민을 해야겠네요. 쉽게 쉽게 가렵니다.
외관 점검...
근사한데요!
헤드라이트 부분 고정도 문제점 중 하나인데요, 그건 차근차근 생각해 보렵니다.
손 본 부분 정리해 보겠습니다.
빨간색 - 차체 파팅라인 수정
연두색 - 차체에 붙은 부분 수정
파란색 - 클리어 파트 수정
되게 많은 듯하지만, 보통하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몇몇 부분은 이렇게 점검 안 하고 도색했다가 막판에 고생할 것 같은 부분이네요.
미리 다른 분들의 작례 및 그 설명에서 언급된 부분들을 확인했기에 미리 점검할 수 있네요.
또 모르죠. 이렇게까지 했는데, 나중에 골치아픈 문제가 나올지...
슬슬 도장 준비 시작해도 될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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