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완성작

SWEET 1/144 "FM-2 & FLIGHT DECK SET"

미친도사 2009. 5. 30. 09:39

일본 SWEET사의 미니 프롭기 FM-2와 데크 셋을 만들었습니다.

아파치 헬기 만든 후에 몸이 약해져서 본격적으로 다른 건 못 하고,

작은 것 틈나는 대로 매일 조금씩 만들었네요.

 

박스부터 아기자기해서 예뻐요.


 

우선 비행기 사진부터.









 

 

스케일이 무척 작지만, 패널라인도 좋고, 만들고 나서 폼도 나는 모형이네요.

 

색과 색의 경계 부분을 마스킹해가면서 했더니 너무 선명한 경계가 나와 좀 이질감이 있어요. 흠흠.

색을 지정색보단 그냥 있는 색을 적당히 ... 

 

락카로 기본색 도장하고, 목공풀과 마크 소프터 써서 데칼 붙이고...

유광 마감 살짝한 후에 먹선 및 웨더링...

무광 마감 순입니다.

 

데칼은 무려 '카르토그라프!!!'

 

이 작은 비행기에 6가지 데칼 옵션이 존재합니다. ~

 

캐노피는 아크릴 물감으로 세필질했고요.

 

프로펠러의 희끗희끗도 하고, 엔진부분에 은색 락카 위 건메탈 에나멜 후에 닦아 내기... 등등.. 

 

아무래도 기체가 짙은 색이라 먹선 및 웨더링은 일부러 밝은 색(카키 + 다크옐로우)으로...

원체 패널라인이 얕은지라 서너 뭍인 붓으로 닦아낼 때 요령 피워서 패널라인이 조금 더 강조되게 했어요.

 

같은 느낌으로 바닥도 웨더링을... 


 

제품이 항모 갑판 포함된 셋이라 무대 만들어서 ...



설명에 당시 항모 갑판이 푸른색이라 하네요.

하얀 줄은 미리 흰색 서피서 칠하고 마스킹 후에 회색+코발트블루... 락카 도색..

유광마감.

고동색 유화물감 묽게 해서 워싱 해서 먹선 살리고, 색은 좀 가라 앉히고...

 

포함된 고양이들은 모두 회화용 아크릴 물감으로 도색.

눈은 데칼이고요.

 

함상의 건물(?)은 원래 박스 잘라 쓰는 건데, 아까우니까 스캔해서 출력.

















  

  

얘는 자는 앤데, 아크릴 물감에 자는 눈이 거의 파뭍혀 버렸어요. 흠흠.


 

 

마지막으로 크기 인증샷.

이거 해 보고 싶었어요. 흐흐.


 

이 제품을 만든 SWEET란 회사의 사장이 TAMIYA에서 30년동안 개발하던 사람이라죠.

몇몇 마이너한 비행기 모형 개발 제의했다가 거부당하자 회사 차렸다는 설이 있던데.

 

실제로 나온 제품들 중에 일반적인 설정이 아닌 적기를 포획한 비행기 뭐 그런 설정도 있어 신선하고요.

 

1/144의 작은 스케일이지만, 만들고 나서의 느낌도 좋고, 전체적은 모습이 정말 좋네요.

일본 제품이고 해서 좀 가격이 쎄다는 거 말곤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돈 생기는대로 하나씩 만들어 보고 싶은 모형이에요.

 

이만 장난감 같아 보이지만, 꽤 멋진 SWEET사의 모형 완성작 소개를 마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