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요새 저나, 제 동생이나 모두 디지털 카메라에 재미를 붙여서 지낸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 디지털 카메라와 기존 카메라를 설명드리려고 하니, 쉽게 설명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몇일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주 쉽고 적절한 설명을 생각해 내서 그 기억을 남깁니다.
아내도 이해가 잘 된다고 하니 자신있게.. 큭큭..
일반 카메라는 필름에 사진의 정보를 남기죠. 필름을 보면 인화되어 나오는 사진의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잖아요. 윤곽, 색깔에 대한 정보 등등.. 이렇게 눈에 보이는 정보를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 일반 카메라죠.
반면에 디지털 카메라는 쉽게 말하면 위의 정보가 모눈 종이로 표현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정해진 크기의 촘촘한 모눈 종이에 정해진 수의 색깔의 싸인펜으로 점을 찍으면 하나의 그림이 되겠죠? 아주 촘촘하고, 싸인펜의 색이 많으면 많을 수록 실제 사진에 더 가깝게 표현이 되겠죠. 이렇게 사진을 정해진 크기의 모눈 종이에 찍힌 색의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디지털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화소수(畵素數)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모눈의 수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어느 정도 감이 쉽게 잡히지 않나요? 하하하..
주변에서 접하는 용어를 틈나는 대로 아주 초보자를 위해 설명을 해 나가 볼까 합니다.
그럼 이만..
반응형
'디지털 라이프 電子的生活 My Digital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퓨터이야기] 컴맹(COM盲) (0) | 2002.03.30 |
---|---|
[컴퓨터이야기] CD-RW가 READ/WRITE라고?? (0) | 2002.03.30 |
디지털 캠코더 사다 (0) | 2002.02.22 |
[컴퓨터이야기] 전자 용어 정리 from MS (0) | 2001.10.27 |
[컴퓨터이야기] 노트북 (0) | 2001.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