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文化 Culture/음악 감상

[언박싱] Metallica 4집 - ... And Justice for All (2018 Remastered)

미친도사 2018. 11. 17. 09:48

메탈리카가 2012년에 자신들의 레이블을 만들면서, 기존에 발매된 음반들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내놓기로 한다.

그러면서 초기 명반들이 하나씩 리마스터링 되어 재발매되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기다린 앨범이 바로 4집 ... and Justice for All이 이번에 발매되었다.

미국에서 11월 2일에 발매되었는데, 마침 11월 8일부터 미국 출장 중에 잠시 피츠버그에 사는 동생 집에 들를 기회가 있어서 동생집으로 주문 배송시켰다가 받아왔다.

1-3집은 1-CD 버전으로 주문했는데, 이상하게 4집은 3-CD 버전을 구매하고 싶어서 3-CD로 구입.

간단하게 패키지 구경을 해보기로 한다.


일단 비닐 포장 뜯기 전 전면...


'정의가 실현된다!'라는 문구와 함께 패키지 구성에 대한 설명이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비닐을 뜯은 앞뒤면...


전면의 자유의 여신상 그림은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올록하게 엠보싱처리가 되어 있다.


패키지를 펼친 첫 면...


미디어가 전부 나오게 펼친 것...


부클릿엔 가사들과 함께 사진이 많다. 전에 라이센스 LP로만 갖고 있었던 지라 속에 어떤 사진들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이 사진은 Justice 투어의 라이브 장면이네.


CD 2는 수록곡들의 데모 버전, 작곡 중 녹음해본 버전, 테스트 믹싱 버전 등이 수록되어 있다.


3번은 Damaged Justice Tour의 라이브 중에서 발췌한 12곡이 수록된 라이브 CD.


여기까지가 이번 ... and Justice for All의 3-CD 패키지고...


지금까지 나온 리마스터 버전 CD들 모음... 모두 종이 패키지의 디지팩 형태...


예전 성음에서 나온 Justice 앨범 LP와 같이 한 장. Metallica 로고 글씨가 살짝 녹색톤으로 바뀌었네...


사실 이 앨범은 창단 멤버였던 Cliff Burton이 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입한 Jason Newsted가 참여한 첫 정규 앨범이다. 이후 15년 가까운 활동의 시작이 되는 앨범이며, 메탈리카식 스래쉬 메탈의 정점이었던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당시에도 말이 많았던 베이스 볼륨이 작은 것에 대해서 개선을 기대했으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리마스터에 반영되지 않아 조금은 아쉽기도 한 앨범이기도 하다. 하지만, Master of Puppets와 함께 가장 성공한 앨범이고, CD로 안 갖고 있던 앨범이라 이번 리마스터링반 구입이 참 반갑다.


이렇게 이번에 발매된 4집 오픈케이스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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