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 즈음에 서울 드럼 페스티벌이란 행사가 있다. 세계적인 드러머들이 오기도 해서 그 라인업을 좀 들여다보는 편인데, 올해 라인업에 무려 일본의 '가와구치 센리'가 포함되어 있었다. '가와구치 센리(川口千里)'는 일본의 젊은 여성 드러머로 2007년생이다. 그녀는 10살도 되기 전부터 재즈 악단과의 라이브 협연 등을 했고, 유튜브에 교복 입고 K-ON 음악의 드럼을 커버하는 것으로 세상에 알려진 인물이다. 그 외에도 12살에 프로 밴드의 투어에 세션 드러머로 참여했고, 고등학생 시절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규 앨범 4장과 라이브 영상 매체 2개를 출시했다. 또한, 카시오페아 3기의 건반주자인 오타카 키요미와 '키요센(Kiyo*Sen)'이란 퓨전 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