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가족들과 함께 가던 공방을 7월 달엔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방에 토요일에 손님이 오신다고 7월달은 쉰다 하시네요. 너무나 아쉬워 하고 있던 차에 공방 아들 현동씨를 통해 금요일에 와서 저녁 시간을 보내도 좋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을 돌렸지요. 민주네, 희원이네가 함께 할 수 있다는 답을 해주셨어요. 저는 대학교 과 친구인 정필이에게 연락을 해서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정필이란 친구는 대학교 같은 과 친구인데, 대학 시절엔 그리 친하지 않았는데 (사실 제가 대학 시절 좀 과에선 아웃사이더 적인 생활을 해서...) 졸업 후에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사이지요. 전부터 제가 공방에 대해 쓰는 글에 관심이 많더니, 이번에 시간이 되어 함께 가기로 했지요. 모임 당일에 희원이 아버님께서 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