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을 적어 봅니다. 나중에 이 맘때 어떤 일이 있었나 제가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규영이는 여전히 유치원 잘~ 다닙니다. 세영이가 말귀도 잘 알아 듣고해서 둘이 잘 놀면서도, 이제 의견 충돌도 많아서 집이 시끄러울 때도 많습니다. 은근히 고집이 있고, 불평이 많아 혼자 삐치기도 많이 삐칩니다. 여전히 빼짝 말랐고요... 마법 천자문이란 책을 좋아해서, 책에 나오는 한자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재밌어서 같이 보는데, 한자 공부 시작으로는 참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세영이는 유치원 오후반 다니면서, 오전반 적응을 한지 꽤 되었죠. 월,수,금은 오후반 (원래 스케줄), 화,목은 오전반에 다닙니다. 원체 언니랑 많이 놀아서, 오전반에서도 잘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밝은 모습이고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