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 즈음에 이사를 하면서 TV도 들이고, 오디오 구성도 좀 바꾸었다. 저렇게 테이블 위에 턴테이블을 얹었는데, 처음 예상할 때엔 턴테이블을 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쓰려고 해보니 TV에 뚜껑이 닿아서 쓰기 어려웠다. 그래서, 어떻게든 공간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하던 차에 동생이 무슨 이벤트 응모했다가 당첨되어 받았다는 작은 테이블을 좀 가공해보기로 한다. 가로 크기가 좀 커서 (80cm) TV랑 에어콘 사이에 들어가지를 않아서, 좀 잘라내야 하겠다. 테이블의 폭을 약 25cm 잘라내고, 가로로 지르는 쇠로 된 사각봉 역시 중간 부분을 25cm 정도 잘라냈다. 오래간만에 톱질했더니 팔아프다. 한참동안 공방에서 테이블 쏘에서 쉽게 작업하곤 했는데... 다 잘라내고, 적당히 조립을 했더니, 테이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