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에 충남 서산에 있는 용현 자연 휴양림에 다녀왔다. 우리 가족, 보경이네, 지호네, 희원이네... 이렇게 네집이 갔다. 지호 아빠는 미국에 계셔서 불참, 희원이네는 아빠와 둘째 채윤이만 함께 했다. 용현 자연 휴양림은 나는 야영만 몇번 하러 갔는데, 다른 가족들은 휴양관이나 숲속의 집에 와본 적이 있다고 한다. 어쨌든 우리집은 아래처럼 예쁘게 생겼다. 큼직~한데, 실내는 단층이다. 짐을 풀고 이렇게 잠시 빈둥거리다가.... 오면 늘 가는 개울가에 가봤더니, 꽁꽁 얼었다. 개울가의 경사와 꽁꽁 언 얼음판에서 썰매타기~ 눈이 덮힌 경사를 내려오다가 빙판에서 쓩~ 얼음판에서 썰매는 거침없이 미끄러져서 반대편 육지(?)에 부딪혀 나동그라진다. 그것도 재밌다. 세영이가 이젠 썰매 운전을 곧잘 해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