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링 14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3 - 마무리 & 베이스 작업

기본 도색을 하고 나서, 전체적인 색감을 통일시키기 위해 제일 쉬운 방법인 유화 워싱을 합니다. 아주 묽게 고동색 유화 물감을 희석해서 휠베이에도 흘려넣고... 기체 전체적으로도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풀이 없는 티슈로 쓱쓱 닦아줍니다. 그러면,서로 다른 위장색들이라도 적당히 색감이 통일되지요. 쉽게 쉽게 갑니다. ^^ 이 상태에서 반광 클리어를 올려 현재까지의 색 작업을 보호하고 베이스 작업에 들어갑니다. 늘 그렇듯이 원두 커피 먹고 남은 찌거기 말린 것으로 지면을 표현합니다. 아무리 목공풀로 붙였다지만, 커피 가루 그 자체로는 잘 떨어지기에 무광 바니쉬를 발라서 표면을 보호하기도 하고, 너무 고운 듯한 표면을 살짝 정리하는 효과까지. 마르고 나면 적당히 거친 표면에 가루가 잘 안 떨어지게 되었..

유튜브의 험브롤 채널 소개...

요새는 인터넷의 발달과 SNS의 활성화로 멋진 작품들과 기법들을 많이 접할 수 있지요.유튜브에서 도료회사인 Humbrol사의 채널을 보게 되었는데, 그 표현들이 무척 인상적이어서 소개해 봅니다.http://www.youtube.com/humbrol 험브롤도 미그 프로덕션처럼 피그먼트 같은 가루를 파는데 그를 이용한 기법들이 아주 흥미롭네요.비단, 이런 피그먼트 같은 류의 가루가 아니더라도, 에나멜, 파스텔 가루 등으로도 충분히 확대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당장 지금 만들고 있는 비행기에 파스텔 가루를 기준으로 시도해볼까 합니다.

[ACADEMY] 1/72 P-51B MUSTANG 완성!!!

작년에 마무리 못한 생일 선물 시리즈 계속됩니다. 어영부영 거의 두달간 붙잡게 된 P-51B Mustang입니다.퇴근하고 한 시간 정도씩 하다 보니 실제 작업시간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겁니다. 작업실에서 사진을 찍어봤지만, 오늘 집앞 탄천변에서 자연광 아래에서 찍는 게 훨씬 원래 색감에 근접하게 나오네요. 우선 제작기[ACADEMY] 1/72 P-51B MUSTANG #1 - COCKPIT[ACADEMY] 1/72 P-51B MUSTANG #2 - 기본 도장[ACADEMY] 1/72 P-51B MUSTANG #3 - 데칼까지 완료... (1)[ACADEMY] 1/72 P-51B MUSTANG #4 - 캐노피 & 마무리 대표 사진 ... 생일 선물이라고 깔끔하게만 만들다 보니 재미도 좀 없어지고 해서 조금 ..

아카데미 1/72 P-40E WARHAWK #2 (데칼, 웨더링 등)

마스킹하고 흰색 띠 칠하다가 삑사리 나서 시너로 지우고 다시 칠하면서 시너가 마스킹 테이프 사이로 좀 흘러들어갔나 봅니다. 붓으로 땜빵... -.-'' 호랑이 얼굴 데칼이 이번 비행기의 핵심 포인트인데요... 기수 부분이 보기보다 굴곡이 많아 데칼을 밀착시켜 붙이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굴곡따라 밀착시키느라 마크 소프터 써가면서 붙였는데, 쭈글쭈글... 빈이 아버님께서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팽팽해진다고 언급하셔서 헤어드라이어로 살살 말려 봅니다. 오옷~ 진짜 뺑뺑해지는 겁니다. 야~ 그래서, 이래저래 달래 가면서 붙인 것이 아래 두장입니다. 호랑이 앞니 부분이 살짝 뜯겨 나갔습니고, 귀 부분 패인 곳도 살짝 찢어졌습니다. 에나멜로 땜빵하니 잘 안 보입니다. 패널라인은 못 살리겠더라고요... 웅...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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