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완성작

[ACADEMY] 1/72 P-51B MUSTANG 완성!!!

미친도사 2013. 2. 23. 13:00

작년에 마무리 못한 생일 선물 시리즈 계속됩니다.


어영부영 거의 두달간 붙잡게 된 P-51B Mustang입니다.

퇴근하고 한 시간 정도씩 하다 보니 실제 작업시간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겁니다.


작업실에서 사진을 찍어봤지만, 오늘 집앞 탄천변에서 자연광 아래에서 찍는 게 훨씬 원래 색감에 근접하게 나오네요.


우선 제작기

  1. [ACADEMY] 1/72 P-51B MUSTANG #1 - COCKPIT
  2. [ACADEMY] 1/72 P-51B MUSTANG #2 - 기본 도장
  3. [ACADEMY] 1/72 P-51B MUSTANG #3 - 데칼까지 완료... (1)
  4. [ACADEMY] 1/72 P-51B MUSTANG #4 - 캐노피 & 마무리

대표 사진 ...


생일 선물이라고 깔끔하게만 만들다 보니 재미도 좀 없어지고 해서 조금 다양한 시도를 해봤습니다.


캐노피는 열린 부품이 있어 열었고요...


안테나는 언제나처럼 아내 머리카락입니다.


자료 사진을 찾다보니 배기구 주변이 검게 그을린 것 이외에서 희게 철판이 변색된 모습이 인상적이길래 조심스럽게 표현해봤어요.


치핑이란 걸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건메탈과 은색을 스폰지를 이용하여 소심하게 찍어봤어요.

날개 앞쪽 방향으로 조금 까진 표현과 기체 곳곳에 조금씩 까진 표현이 있어요.


전체적으론 명암식도장이고, 기체 중간의 위쪽과 날개 앞쪽을 조금 더 밝게 칠해서 모듈레이션 비스므리하게 해봤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베이스는 공방에서 주워온 나무판에 커피가루로 지면 표현하고 칠한 후에, 목공풀 물에 개에서 바른 후에 2.5mm 잔디 뿌려주었습니다. 목공풀을 물에 개어서 바르니 마른 후에도 번들거림이 확연히 줄어서 조금 더 자연스럽네요.


프로펠러도 조금 까봤어요...




바퀴 주변은 파스텔을 발라 흙이 묻은 느낌이 나도록 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캐노피를 열어두니 실내도 보여서 재밌네요. 스텝 에어리어 부분도 스폰지로 콕콕 한 거에요. 좀 더 과해도 될 것 같은데 소심해서... 


명판까지 나온 최종 사진.

이상으로 생일 선물 시리즈로 만든 P-51B Mustang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핸드폰에서 이펙트 팍팍 준 흑백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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