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최악의 출장이었습니다. 부품 선적 안 되어 이틀 까먹고... 국제 회의 있다고, 호텔 연장하려 했더니 500유로가 넘어서 촌구석 호텔로 옮기고... 비행기 표 변경이 안 되는데, 새로 구입은 4000유로가 넘는다고 하고... 감기 걸리고... 현금 없어서 거지될 뻔 하고... 밤비행기로 돌아오는데, 오전에 첵아웃해서, 공항에서 거의 12시간을 시간 때우느라... 그 동네는 빵이 딱딱해서 입천장 다 까지고... 하여간, 이래저래 돌아왔습니다.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