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의 두번째 날이다.둘째날은 좀 멀리 갈 (예전 경험으로 꽤 멀었던 것 같았던지라...) 예정이라 차를 렌트하기로 했다. 첫 날 평소보다 훨씬 많이 걸으셔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침 일찍부터 배고프다 하시는 아버지.아버지가 배고프다 하시는 건 참으로 오래간만에 듣는 얘기네... 나름 렌트카 사무소 오픈 시간이랑 맞춰서 아침 시간이랑 다 계획해 두었으나, 예정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숙소를 나섰다. 이번엔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요시노야(吉野家, Yoshinoya)라는 식당을 찾아갔다.일본엔 패스트푸드처럼 간단하고 빠르게 나오는 밥집 체인이 몇 개 있다.스키야, 요시노야, 마츠야 등이 대표적인 곳인데, 이번 숙소 근처엔 요시노야가 가깝게 있었다.숙소 근처에 다 하나씩 있으면 하나씩 들러볼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