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윈 4

2011.03.02. Stratovarius & Helloween - Live at AX Korea, Seoul (2) 헬로윈편

헬로윈이라 하면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쯤에 국내에 심야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밴드로, Thrash Metal에 가까운 스피디한 음악을 하지만, 그 멜로디가 아주 유려해서 마니아들은 멜로딕 스피드 메틀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파생하기에 이르른다. 카이 한센(Kai Hansen), 미하엘 바이카스(Michael Weikath)의 트윈기타에 미하엘 키스케(Michael Kiske)라는 고음의 멋진 보컬이 함께 만들어낸 Keeper of the Seven Keys 2부작이 초기 대표작이다. 그들의 마스코트는 할로윈 축제 때 만든다는 호박 머리. 그런데, 이후에 카이 한센은 탈퇴하여 감마레이(Gamma Ray)란 또다른 멋진 밴드를 만들어서 활동했고, 헬로윈은 잠시 슬럼프 기간을 거치게 되었다. 이 슬럼프 기간의 ..

2011.03.02. Stratovarius & Helloween - Live at AX Korea, Seoul (1) 스트라토바리우스편

작년에 화끈한 신보 '7 Sinners'를 낸 헬로윈(Helloween). 그들이 내한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것도 또하나의 끝내주는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를 대동하고 말이다. 그 장소는 무려 장충체육관. 허거걱. 장충체육관에서 무슨 공연을 한 적은 별로 없는 걸로 아는데 말이다. 그런데, 한참이 지났는데도 예매에 대한 언급조차 안나오는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예매 정보가 떴다. 사연인 즉슨, 공연을 기획한 곳에서 갑자기 공연 진행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한국에 꼭 오고 싶어한 밴드 측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제일 처음 얘기를 나누었던 회사에 연락을 해서 다시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장소는 악스 코리아 (AX Korea). 멜론 악스라고도 불리웠던 곳인데, 2000명 정도 규모..

2001.02.23. Helloween in Seoul - 하이텔 킬러퀸에 남긴 후기

제가 2001년에 공연을 다녀와서 하이텔의 퀸동호회에 후기를 또 남긴 게 있네요. 오래된 얘기지만, 이번 주말 헬로윈 공연을 맞아하여 또 예전 글을 퍼와서 남겨봅니다. 제가 헬로윈을 첨 들은 것은 고등학교때 열심히 듣던 전영혁씨의 심야방송이었죠. 독일출신의 스피드 메틀 그룹이라고 소개하면서 데뷰 EP부터 당시 신보였던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까지 전 앨범들을 방송했었습니다. 이 방송이 그들의 한국 첫 데뷰 방송이라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면서 그 방송에서부터 유명해진 곡이 A TALE THAT WASN'T RIGHT였고요.. 제가 88년도에 고1이었으니.. 아마도 89년도에 들었나 봅니다. 하여간 그들이 어제 내한공연했죠. 멤버도 좀 바뀌었지만, 현재 멤버들이 낸 앨..

2008.02.17. Gamma Ray + Helloween 합동 공연

어제도 공연 다녀왔습니다. 어지러움을 동반한 감기 기운이 있었음에도 광분하고 와서 몸이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신나게 보고 왔기에 후기 남겨 봅니다... 고등학교 때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부터 좋아했던 독일에 근거지를 둔 Helloween (이하 헬로윈)… 그리고 그 밴드의 기타리스트 Kai Hansen(이하 카이)가 탈퇴해서 만든 감마레이…… 2001년도에 헬로윈 내한 공연은 무척 초라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엔 사전 예매만 5000장 가까이 되었다는 얘길 듣고 은근히 기대가 되더군요. 헬로윈은 꾸준히 들었지만, 감마레이는 초기에만 좀 듣고 잘 안 들어서 현재 멤버 구성 같은 건 잘 모르고 갔습니다. 곡만 좀 예습하고... 헬로윈이 분가해서 만들어진 밴드라 할 수 있는 감마레이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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