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비행기로 회전목마 만들기 - (2) 비행기에 모터 심기

[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제작기] - 계란 비행기로 회전목마 만들기 - (1) 기본 구상

 

 

베이스 구상이 끝난 상태에서 비행기에 모터를 넣기 위한 구상을 한다.

모터는 소형 모터를 몇가지 고민하다가 FF-M20 모터가 적당할 것 같아 구입을 했다.

 

일단 이런 작업을 할 때에 가장 아쉬운 점이 모터 회전에 따라 프로펠러가 돌 때 회전축이 기울어져 삐뚤게 도는 것이다.

그러던 차에 유튜브에서 어떤 이가 전선 피복을 이용하여 모터의 축의 굵기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이 부분을 해결하는 작업을 보아서 나도 해보았다.

 

 

그닥 어렵지도 않고 결과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번에 작업하는 계란 비행기들의 축 형태가 다 달라서 이 방법만으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황동 파이프, 실리콘 튜브, 수축 튜브 등 몇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프로펠러의 회전축이 모터와 잘 맞게 세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터를 내부에 고정시키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다.

 

수리를 위해 착탈이 가능하게 하고 싶어서, 모터를 고정할 수 있는 기구물을 3D 설계/출력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아래는 P51 무스탕에서의 예

 

이건 P47에서의 예. 저 안 쪽에 마운트하는 부품을 만들어 넣고, 유사시 모터만 뺄 수 있다.

 

비행기의 아래 쪽에 DC 잭을 달아서 전원을 공급받게 하고, 모터와의 연결은 착탈이 가능한 압연 터미널을 사용하였다. 

 

네 개의 계란 비행기에 다 다르지만, 이런 컨셉으로 모터 심는 작업을 했다.

 

다음 이야기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