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HGUC RX-178 GUNDAM MK.II A.E.U.G

HGUC급 건담 마크투 티탄스 버전으로 에우고 버전으로 도색하여 완성했습니다.

원체 멋지게 잘 나온 킷인데, 아쉬운 부분을 조금 손도 보고 도색 편의를 위한 간단한 개수도 하였습니다.

명암만 살짝 들어가게 해서 깔끔하게 도색하고자 하였으나,

명암 도색하다가 진이 다 빠져버려서 마무리가 많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진짜 잘 생긴 건담 마크투...

도색은 PG 마크투 설명서를 참고하였습니다.

PG 마크투 에우고 버전의 작례가 살짝 갈색톤의 명암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명암도 갈색톤을 바탕에 깔고 군제 락카 316에 해당하는 미해군 FS 흰색 비슷하게 조색하여 흰색을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색들도 대부분 약간씩은 조색을 다 하였네요.

왼쪽 주먹의 뻥 뚤린 구멍이 보기 싫어 메꾸었는데, 어색해서 눈에 계속 띕니다. 쩝.

별매 주먹을 하나 구하던지... 많이 비싸고, 뭘 사야 할지 몰라서... 

워싱은 유화 물감 밤색을 먼저 한번 묽게 전체적으로 바른 후에 면봉으로 적당히 닦아 내고...

반광 마감 후에 고동색을 먹선처럼 넣고 면봉으로 정리했습니다.

최종적으론 무광 마감했습니다.

분사 노즐은 에나멜 Metallic Gray를 칠하고 반광 마감한 후에 유화 물감 Brown Pink를 붓으로 얇게 발라주었습니다.

이게 제일 느낌이 좋게 보이더라고요.

별 쓸말이 없어요...

크게 찍으니 조금 지저분해보이는군요. 흠... 실물은 그냥 봐줄만 한데...

머리에 쓰는 거.. PG 설명서엔 발칸 포드 시스템이라고 되어 있군요... 장착하고 한 컷. 이건 PG보고 조금 손 보긴 했습니다.

좌로부터 FG 퍼스트, FG 자쿠2, HGUC 마크투...

큰 기대와 욕심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후진 장비로 명암 도색한다고 애쓰다가 진이 다 빠져버려서 중후반 작업이 많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여유 있을 때 티탄스 버전을 좀 더 완성도 높게 해보고 싶네요.

이상 손댄지 4개월 좀 넘지만 그냥 그런 HGUC 건담 마크투 에우고 도색작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