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는 15년이 넘는 회사 생활 동안 가장 길었다.
그 연휴를 성사시키기 위해 약 2주간을 강행군... 어쨌든 9일짜리 연휴가 되었다.
토요일부터 있었던 일들...
토요일 - 희원이네, 지호네 가족이랑 자정까지 술마시기...
일요일 - 아이들 데리고 CGV 오리에서 '수퍼 배드 3D' 봤다.
월요일 - 규영이는 친구 학원 행사에 초대받아 가고, 남은 세영이와 세영이 친구 데리고 놀이터에 가서 네시간 가까이 봐줌.
난 옆에서 자전거 지키면서 책보고... 이것도 힘들더만. 모기 일곱군데 물림.
화요일 - 보슬보슬 비오는 중에 애들 데리고 에버랜드 감. 사림이 적어서 신나게 타고 놀고 (아마존 익스프레스 네번 탐...)
마지막으로 고양이쑈 보고 나오다가 비폭탄 맞음. 에버랜드의 경사길이 계곡물이 되었음.
수요일 - 오전에 차례 지내고, 오후엔 처가에 감
목요일~토요일 - 집에서 멀지 않은 고기리에 있는 야영장에서 캠핑.
토요일 오후 - 매달 가는 공방에 가서 술 많이 마심. 분당에 와서 2차 맥주까지...
일요일 - 하루 내맘대로 쉬는 날... 하지만, 전부터 미뤄왔던 모형 만들기로 잠은 1시쯤에나...
켁...
지금도 온 몸이 쑤시는데...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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