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아빠 출장

2011.05.03~05.13 미국 출장 중에 먹은 음식들

미친도사 2011. 5. 15. 15:04
5월 3일부터 13일(14일 도착)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늘 가는 샌프란시스코 조금 밑에 있는 본사로 갔습니다.
그 동안 먹은 음식들 사진들만 먼저 올려 봅니다.

열흘간의 출장이지만, 매끼니 다른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10여 차례 간 곳이라 과거에 갔던 식당들을 모두 한번씩은 가보려고 했지요.

회사 근처에 있는 IN & OUT 버거 집.



여섯명이 모여 갔는데, 모두 치즈 버거 세트를 시켰어요. 감자 튀짐 중 3개를 Animal Style로 시켰어요.
Animal Style은 처음이었는데, 노란 치즈에 드레싱 얹어 나오네요.
여기 버거도 맛있고, 감자 튀김은 정말 맛있답니다.

야근한 어느 날 저녁. 출장 간 사람들끼리 숙소 근처의 칠리스(Chilli's)에서 먹었습니다.
저는 생맥주 한 잔. 쿠어스 라이트였을 겁니다. 



전에 제가 와본 적이 있는 곳이라 적당히 골라서 시켰습니다. 다 괜찮았어요.



이번 출장 기간 중에 일요일이 껴 있었는데, 현지 근무하시는 분이 출장간 3인을 데리고, 요세미티 국립 공원에 데리고 가셨어요.
거기에서 숯불에 스테이크와 소세지를 구워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사 근처에 Erik's란 샌드위치 집이 있는데, 참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한끼를 먹으러 갔지요.
양도 많고 신선하게 맛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하루는 저녁에 그 동네 사는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인도, 타이, 멕시칸 음식 중 하나'를 요구했더니
정훈이가 '예, 개발도상국으로 준비해보겠다'면서 인도 음식점을 갔답니다.

그 식당에서 마신 맥주.


기본으로 나오는 바삭바삭하고 얇은 요리. 별 특색은 없는...


무슨 치킨이었는데, 그냥 후라이드 치킨스러웠어요.


탄두리 치킨(가운데 빨간 요리), 버터 치킨 (오른쪽 아래 요리), 난(왼쪽 중앙)에 카레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중국식 국수집에 한끼 해결. 볶음 국수였는데, 그냥 보통...



한끼는 숙소 앞 데니스. 저녁 특선 이런 거였는데, 저렴했지만 너무나 짜서 별로...


회사 근처에 저렴한 파스타 집이 있었는데, 문을 닫았대요. 그래서, 조금 고급 이탈리안 식당으로 가서 먹은 스파게티.
약간은 밍밍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담백한 맛.


하루는 퇴근하고 한국 식당에 가서 고기 굽고 소주 마셨습니다. 이건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출장 2주차 때엔 회사 영업 회의가 있어 점심을 사다 먹었나봐요. 그 때 샌드위치가 있어서 하나 먹었습니다.
얼마  전에 먹은 Erik's 건데, 전에 먹은 것과는 다른 맛.
다른 사람 샌드위치랑 절반을 바꿔 먹어서 half & half 구성이 되었다는... 



돌아오기 바로 전 날. 샌프란시스코 사는 원종이와 회사 근처의 유명하다는 말레이시아 음식점에 갔어요.
애피타이저로 아래처럼 찢어서 카레에 찍어 먹는 요리... 



Phat Thai라고 타이식 볶음 국수와 콩요리.


그리고, 검은 후추로 양념을 한 바닷가재 요리...


후식으로는 튀긴 바나나와 아이스크림.


이 외에도 순두부집, 일반 한식집, 월남 국수집, 채소 부페, 딤섬 등 다양한 음식을 먹고 왔답니다. 하하.
미국 출장 가면 양이 많아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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