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기타 모형 이야기

이번 일본 출장 중에 지른 것들...

미친도사 2012. 5. 19. 23:36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교토에 출장을 또 갔다 왔습니다.

이번엔 저녁에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애초 계획은 월요일 저녁에 키트를 하나 사서, 금요일에 조립을 다 해서 귀국한다는 것이었는데

결국엔 귀국하는 날 오후에서야 교토역 근처에 있는 요도바시카메라의 모형점에 잠깐 들러서 구경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3회에 걸친 나름 힘든 일정을 소화한지라 이번엔 조금은 사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선 키트들...


제일 아래 일본의 심해 연구용 잠수함 '신카이 6500'이 이번에 꼭 사고자 마음 먹었던 킷입니다.

지금껏 계속 사고 싶은 마음에 들었다놨다만 수차례 했던 건데, 이번에 샀습니다.


그 위의 1/48 스케일의 2차 대전 독일 전차 필드 관리 셋...


제일 위의 멍키 오토바이는 국민학교 3학년 때에 아카데미 카피판으로 만들면서 아주 좋아했던 킷인데,

이번 출장에서 한 영감님이 길에서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하나 만들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샀네요.


그리고, 완성품 시리즈


스타워즈 나름 광인 내가 스타워즈 킷을 모으기는 아직 못하고 있는데...

몇년 전에 스타워즈 비히클 시리즈가 나왔다는 걸 알게 되고 국내에서도 구해보고자했지만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4월 첫 출장에서 들렀던 모형점에서 있는 걸 보고 하나를 구입하고, 그 다음에 2개, 이 번에 2개...

저게 6개가 풀세트인데, 박스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다섯개를 사서 하나도 겹치지는 않았습니다.

내용물에 대한 글은 다음에 다시 써볼게요.

기타 세트도 전에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한번 모아보고 싶어서... 그런데, 살짝 엉뚱한 게 나와서 아쉬움,,,


그리고, 건프라 개수를 위한 부품들...


거의 다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이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몇가지 샀습니다.

이건 다음에 몇가지 더 사보려 합니다.


얼른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