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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존 로드 타계...

미친도사 2012. 7. 17. 10:00


딥 퍼플(Deep Purple)은 큰 축이었던 키보디스트 존 로드가 오늘 세상을 뜨셨답니다. 

http://jonlord.org/


암 투병 중에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공연 투어를 하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몇몇 공연이 취소되는 소식을 들려오더니 결국...


우리 나라에도 딥퍼플과 함께 수차례, 오케스트라 협연 한 차례 내한 공연도 하셨지요.

음... 저는 2000년도 딥퍼플 결성 30주년 기념 투어 공연에서 처음 보고 단정하게 묶은 백발에 멋진 수염의 할아버지가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에 완전히 넋이 나갔지요.


2000년 딥퍼플 내한 공연 후기: http://crazydoc.tistory.com/9


그리고, 2009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오케스트라와 의 협연. 아~ 정말 존로드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자상하게 곡에 대한 설명과 곁들여진 그 공연에서 존로드에 대한 호감도는 더 상승했지요.


2009년 존로드 '그룹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후기: http://crazydoc.tistory.com/223


하... 많이 아쉽네요. 거장이 진정 전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종일 딥퍼플과 존로드의 음악을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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