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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ezda] 1/72 BF 109F-2 제작기 #1 - 키트, 조립 전 리뷰

미친도사 2014. 7. 5. 06:52

에어픽스 키트 리뷰에 이어 다음은 즈베즈다 킷입니다.

2014/07/04 - [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Airfix] 1/72 BF 109E-4 신금형 키트, 조립 전 리뷰


즈베즈다 킷은 이번이 처음인데, 박스 안에 러너가 비닐로 싸여 있지도 않습니다.


러너 두 장에 투명 부품 하나.


야~ 여기도 디테일이 꽤나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조정석 바닥!!! 이 정도면 에칭 파트 부럽지 않습니다. 1/72 스케일임을 감안 한다면 말이죠.


에어픽스처럼 수납된 바퀴를 위한 부품도 있습니다.


조종사도 있는데요, 키위맨님이 오늘 태우신 1/48 버전의 인형과 생김새가 같습니다.


무릎에 얌전히 손얹고 있는 에어픽스 인형보다 조종간 잡고 콘속 조작하는 듯한  자세에서 이게 좀 더 그럴싸 해 보입니다. 잘 보면, 인형 엉덩이에 아예 의자가 붙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허허.


하면도 이 정도면 훌륭한 듯.


바퀴 수납부 덮개도 충분히 얇습니다.


그리고, 스냅타이트 킷이라고 접착제 안 쓰게 한 부품의 설계가 눈에 띕니다. 아예 이 핀을 일체형으로 사출!


적당히 많은 리벳.


흡기 부분인 것 같은 저 부품은 구멍이 막혀 있어 뚫어줘야겠습니다.


계기판은 데칼을 붙이던지 도색을 하던지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왼쪽에 데칼을 붙일 시도를 할 것 같네요.


아까 조종사 엉덩이에 의자가 붙어 있었는데, 그를 안 태울 때에 필요한 의자.


동체도 깔끔하게 잘 나온 듯합니다.


바퀴는 무게를 반영한 모습은 아니지만 괜찮은 디테일. 에어픽스 걸 복제해서 쓸까 생각도 듭니다.


기수 부분의 기관총이 있는 부분인데, 오른쪽 부품엔 사출 불량인지 기관총 형상이 안 보입니다.


내부 벽면은 뭔가 좀 허전한 느낌.


이 쪽면은 뭔가 디테일해 보이는데, 실물 사진이랑 비교하면 많이 다른 모습인 듯합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아쉬운 데칼. 흰색이 흰색답지 않고, 깨끗한 인쇄 상태가 아닙니다. 투명 부품은 일체형으로 살짝 두꺼운 느낌.


도색은 두가지 타입으로 선택해서 할 수 있네요.


설명서만으로도 꽤 괜찮은 디테일입니다.


즈베즈다 제품은 전반적으로 매우 디테일해 보이지만, 조금씩 엉성한 사출이 눈에 띄네요. 꽤나 디테일한 조종석에 비해 일체형 캐노피와 데칼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조금만 만져주면 아주 멋진 비행기가 나올 것 같은 모습니다.


일단 두 개의 키트를 구입은 했는데, 어느 걸 완성시킬 지는 아직 결정 못 했습니다. 선물 시리즈도 끝났겠다 제 맘대로 욕심내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하여간 킷 구입했으니 소개부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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