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한 다음의 모형 카페에서 하고 있는 셔먼 탱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M4A3(76)W VVSS형 셔먼 탱크입니다.
스케일은 1/72고요, 간단하게 베이스와 함께 비넷으로 만들었습니다.
일단 제작기
2015/02/22 - [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Dragon] 1/72 M4A3(76)W VVSS #1 - 킷 소개와 악세사리의 선택
2015/05/24 - [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Dragon] 1/72 M4A3(76)W VVSS #2 - 도색 및 베이스
작년에 본 영화 퓨리에서 많이 영감을 받았습니다. 주인공 차량과는 모양이 많이 다른데, 주인공 차량과 함께 다니는 다른 탱크라고 여기고 그 느낌으로 만들려 했습니다.
악세사리는 아카데미의 1/72 차량 시리즈에 포함된 악세사리들과 별매로 구입한 Value Gear사 제품들, 그리고 해당 키트의 부품을 복제한 것 등을 사용했습니다. 통나무는 실제 동네 화단에서 주운 나뭇가지를 사용했습니다.
건물은 이탈레리사의 1/72 폐허 건물 세트에서 하나 골라서 사용했습니다.
폐허로 풀이 많이 자란 것처럼 보이려고 좀 길다 싶은 6mm짜리 잔디와 2.5mm잔디를 섞어 썼습니다.
약간의 역동성을 더하고자 바닥에 경사를 만들어서 차량이 살짝 삐딱하게 배치되도록 해봤어요.
악세사리들을 묶은 끈은 집에 있는 실 중에 보풀이 적고 가는 걸로 했고요.
차량은 험브롤 도료를 기본으로 하고, 유화 워싱 후에 드라이브러싱 위주로 도색했습니다. 그리고, 스폰지로 치핑을 조금 해줬고, 마무리로는 파스텔 가루를 좀 썼습니다. 구식 재료만 썼지요. ^^
흙바닥의 얼룩은 유화 물감 덕지덕지 묻은 것도 있고, 파스텔 가루로 색을 마구 넣어봤습니다. 언젠가부터 실제 세상의 웨더링(?)은 그리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좀 부자연스러울 것 같게 해봤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늘 하는 크기 인증샷.
올초에 M60 전차를 만들어보고 전차 도색의 재미를 조금 알 것 같았는데, 이번 작업으로 많은 재미를 느꼈습니다. 베이스도 조금씩 새로운 걸 해보고 있는데, 그 재미도 쏠쏠하네요.
이래저래 완성했습니다. 잠깐 쉬었다가 1/48 셔면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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