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1/24 Nissan 350Z #3 -기본 도장 + 데칼

저는 자동차 모형을 할 때엔 가급적이면 실차용 카페인트를 씁니다.

이번엔 르노 삼성 SM5 혹은 QM5용으로 나온 '비안코펄'이란 색상으로 해봅니다.

아주 약간 노란 느낌이 있는 하얀색 펄 색입니다.

기본 도장하고 한 컷.

기본 도장을 얇지만 여러번 칠했더니 살짝 패널라인이 덮인 것 같아 패널라이너로 정리 다시 해주고, 유광 클리어 한번 올렸습니다.

단색으로 할까 하다가 괜히 350Z는 약간 튜닝 느낌이 나도 좋을 것 같아 전에 구해둔 데칼용 이미지와 몇몇 로고등으로 데칼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해보는 작업.

게임 Need for Speed: Most Wanted 로고를 미러링해서 투명 데칼용지에 출력해서 유리 안쪽에 붙이고

글자 내부를 아크릴 도료 흰색으로 세필로 채워줍니다.

검정색 테두리가 있어 아주 정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유리창 마스킹 후에 테두리를 칠하면 아래처럼 유리창에 흰색 데칼이 붙은 것 같이 보이는 것.

실제는 사진에서보다 티가 좀 납니다만, 많이 어색할 정도는 아니네요. 처음 시도한 건데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데칼까지 다 붙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표면이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닌데, 클리어 수차례 올리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대충 다 정리될 거라 생각하고 진행합니다.

연말까지 끝내고 싶었는데, 1월 첫 주에나 완성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