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모닝 카오디오를 교체했습니다.

미친도사 2016. 3. 6. 12:51

작년 봄에 모닝에 외부 입력 단자를 달아주어서 한동안 잘 썼습니다.

2015/03/28 - [가족 家族 My Family/일상 이야기] - 만 10년된 모닝에 블루투스 입력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오디오가 갑자기 라디오가 안 나오다가 오디오가 안 꺼지기도 하다가, 뒷면의 전원선을 뽑았다 다시 꼽으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수차례. 아무래도 오디오가 상태가 수상하여 오디오 교체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업체인 JB랩의 제품을 고르는 중에, 이 업체의 홈페이지에 '리퍼특가'란 게시판을 발견합니다. ^^

http://jbshop.kr/


신상품보다 20% 정도 저렴한 듯하네요. 2단짜리로 고르려다 1단짜리 가장 기본형 T2로 구입했습니다. 신품이 6만원대인데, 35,000원에 구입.

http://jbshop.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44&cate_no=29&display_group=1


전에 외부 입력 단자를 달아본 적이 있어 뜯는 건 어렵지 않지만, CD 슬롯에 끼우는 핸드폰 거치대를 쓰는지라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고민이더군요.

잠시 고민하다가 집에 있던 과학상자 부품을 이용해서 브래킷을 만들어서 거치대를 나사로 고정시켰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감재에 거치대가 나올 수 있게 구멍을 내서 맞춰주고...


센터페시어 덮개를 끼워서 마무리. 전에 사서 종종 쓰던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 클러스터톡2을 연결.


폰을 거치하면 화면이 좀 가리지만, 딱히 조작해 줄 필요가 별로 없어서 무시.


시험 중. 오늘 시험에 사용된 음악은 스모킹배럴스!


일단 저렇게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카오디오의 외부입력을 직접 연결하는 경우 스마트폰 충전을 시가잭 쪽으로 연결하면 외부 노이즈가 많이 타고 들어갑니다. 시가잭 쪽이 아닌 카오디오 쪽의 USB단자로 연결하면 노이즈가 사라지는 대신 충전이 좀 느리게 됩니다.

지금은 블루투스 오디오 리시버의 오디오 출력과 USB 전원를 모두 카오디오 쪽으로 연결하고, 스마트폰은 시가잭 쪽으로 연결한 상태여서 노이즈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만 아주 노이즈가 없는 제품이라 하기엔 살짝 부족한 듯합니다.

다만, 가격이 무척 저렴하고 저는 많은 기능을 사용하지는 않는 지라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순정 오디오 중고보다도 저렴하게 해서 오디오 교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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