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이케아 CD장 이야기...

미친도사 2015. 8. 3. 12:37

결혼 즈음에 산 CD장이 비좁아서 몇 년 전에 공방에서 CD장을 만들었지요.


2011/02/28 - [가족 家族 My Family/일상 이야기] - 원목 CD장 만들기



위에 올라간 부분이 몇 년 전에 만든 건데요, 이것도 꽉차서 CD장이 좀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공방에서 만들까 하던 차에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왔다길래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케아 전체에 CD장으로 나온 것은 한 모델 밖에 없습니다.

CD장이 이제 별로 많이 찾는 품목이 아닌가 봅니다. 씁쓸...


인터넷으로 보고 언젠가는 사러 가야지 했는데, 지난 토요일 밤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색상은 세가지인데, 흰색이 제일 저렴합니다. 하지만, 약간 옅은 나무색이 좋을 것 같아 아래 것을 일단 찜했습니다.


그리고, 이웃 부탁 받은 것과 쓰레기 통 등을 구입했습니다.


차를 바꾸고 처음으로 길이가 긴 짐을 실어봤는데, 와. 이 정도면 어지간한 짐은 다 실을 수 있겠어요.

뉴 카렌스,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길이가 정말 기네요.


열어보면 딱 맞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마루 책상에 놓을 작은 선반도 하나 구입해봤는데, 이건 세영이가 조립하기로 합니다.

이것에 대한 사진은 정리가 끝나는대로 올릴게요


설명서대로 조립을 했습니다. 조립은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쉽지요.


일단 조립을 다해서 배치해봤습니다. 


키는 전에 쓰던 것 두개 합한 것과 비슷하고요. 폭은 많이 좁습니다.

대신 층간 간격은 꽤나 넓어서 LP 미니어처 CD도 들어갑니다.


유난히 비규격 케이스가 많은 이승환 CD들도 다 들어갑니다.


CD장을 다시 배치하고 CD 어느 정도 정리해 넣은 모습입니다.


원목이 아닌 파티클 보드+자작나무 무늬목 조합입니다. 원목보다 질감은 확실히 못합니다만, 실용적인 구성에 저렴한 가격이 꽤나 장점이라 생각되네요. 조립도 어렵지 않아 20분 정도면 다 만들수 있고요.


저처럼 처음부터 CD를 많이 넣을 사람들에겐 좀 아쉬울 수 있겠으나, CD장을 추가로 놓을 분이나 아예 처음부터 이 컨셉으로 이어 붙여 나갈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이케아 CD장이 괜찮은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사양은 아래 이케아 홈페이지 제품 정보 참고하세요.

http://www.ikea.com/kr/ko/catalog/products/70277146/


180장을 더 넣을 수 있는 CD장이 들어왔는데도 여유가 별로 없네요. 쩝.

하여간, 이렇게 처음 이케아 가구 구입해서 조립해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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