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은 정말 바쁜 한 해였네요.
2019년에 Cute Plane - Corsair가 2년간 유일하게 완성한 거였나봐요. ㅠㅠ
2019/09/27 - [모형 模形 Scale Model/완성작] - F4U Corsair Fighter - Cute Plane / Tiger Model 완성
아, 직원 탱크 하나 만들어서 선물로 줬군요. ㅋㅋ
2020/10/19 - [모형 模形 Scale Model/완성작] - K1 전차 몰았던 우리팀 직원 결혼 선물로 K1A1 만들어줬습니다.
모형 작업을 거의 못 하다 보니 연말에 며칠 쉬는 기간 동안 뭔가 하나 완성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수년 전에 기본 조립 조금 하다가 말았던 계란 비행기 헬리콥터를 얼른 완성하고자 잡았습니다.
제작기를 쓸 생각을 하고 만든 게 아니라서 그냥 완성작 사진만 몇 장 올려봅니다.
먹선을 넣으면 좀 더 예뻤을 것 같긴 한데, 플러스 몰드 키트여서 먹선을 안 넣었습니다.
(-) 몰드로 리인그레이빙(re-engraving)하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도색 완성을 하고 싶어서 최소한의 작업으로 끝냈습니다.
크기가 얼마 되지 않는 키트지만, 전면 투명 부품에 마스킹이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투명한 면이 많은데 깨끗해 보이려고 진짜 오래간 만에 퓨쳐 용액 사용했습니다.
자잘한 흠집이나 뿌연 부분은 확연히 개선이 되었는데, 투명 부품과 반광 마감한 기체의 색감이 사진상에서 살짝 이질감이 좀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차이는 잘 안 나요. 어쨌든 투명은 확실히 깨끗하게 되었어요.
프로펠러의 주황색은 원래 데칼로 처리하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마스킹해서 칠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나왔어요.
실제 작례의 색상보다 제가 갖고 있는 Sand Yellow가 노란 끼가 좀 덜한데, 그냥 저대로 칠했습니다.
베이스는 샤오미의 미밴드 박스에 옆면은 타미야 지면 표현제 발랐고, 윗면 아스팔트는 화방에서 산 포장도로 표현제를 발랐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찾은 Heliport 도면을 적당히 크기에 맞게 바꾸어서 아래처럼 마스킹하여서 흰색칠했어요.
아스팔트 표현에 사포도 써보고, 석고도 써보고 했는데, 이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
이렇게 해서 며칠만에 후다닥 만든 계란 비행기 하나 완성했습니다.
다음 완성작은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올해엔 한두 개라도 완성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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