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4

2016.12.26~29 세부 가족 여행 이야기 2일차

이튿 날입니다.첫날 이야기는 여기2016.12.26~29 세부 가족 여행 이야기 1일차 숙소에 있는 부페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뭐 어쩌다 보니 사진은 없는데, 그닥 새로울 것도 없는 그런 조식.아이들은 그래도 적당히 잘 먹었습니다. 오전은 숙소에서 빈둥거리다가 점심 즈음에 모였습니다.이번에도 우리를 태우고 갈 멀티캡이 왔습니다. 귀여운걸요. 저거 모형으로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 전 날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추가 금액이 상당히 필요할 것 같아 걱정하다가, 가이드에게 "우리가 찾아온 돈이 얼마 없다" 그러니, "그런 거 왜 걱정합니까? 다, 제가 처리하고 나중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다들 그렇게 합니다."라고 한다. 아. 그렇구나. 이런 관광을 해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근심 ..

2016.12.26~29 세부 가족 여행 이야기 1일차

지난 연말에 처가 식구들하고 처음으로 필리핀의 세부로 가족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저희 가족 넷으론 처음으로 휴양지로 여행을 가본 것이었습니다.그 여행 이야기 흔적 남겨 봅니다. 작년은 장모님 칠순이 있는 해였습니다. 그래서, 수년 전부터 처남네 집이랑 매달 3만원씩 적금을 부어서 돈을 모았습니다.여행 시기는 연말로 잡고, 처남이 여행지와 전체적인 걸 알아보고 롯데 관광을 통해 필리핀 세부를 가기로 정했습니다. 12월 마지막 주에 가는 것이었는데, 그 전 주에 세영이가 독감에 걸려 약을 먹고, 아내도 감기에 걸려 여행을 잘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여행 날이 되니 다들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히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아침 8시 반 비행기에 5시 50분에 공항 내 여행사 직원과 브리핑..

2016.06.01~06.04 부모님과 함께 한 교토 & 고베 여행 - 1일차/교토

한 때, 난 일본이랑은 인연이 별로 없는 줄 알았다. 그러다가 2008년에 처음 일본의 츠쿠바로 출장을 가게 되었고, 2012년에 처음으로 교토를 간 이후에 교토는 꽤나 많이 그리고 자주 출장을 갔었다. 2014년에는 고베에도 수차례 출장을 갔다. 늘 바쁜 교토 출장이었지만 수차례 다니면서 한곳 두곳 다녀보니, 한 3일은 꼬박 다녀야 교토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으로 볼 것도 많고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어머니께서 일흔이 되시는 해다. 두 분 수연이 있는 해면, 가까운 나라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보내드리는 것보다 내가 직접 두 분을 모시고 가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 도시가 교토이다. ..

2016.02.23~02.26. 첫 가족 해외 여행 - 일본 도쿄 (2) 첫날

도쿄 여행 첫 날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 가보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등을 구글의 메모 앱인 Keep으로 목록을 만들어서 아내와 공유해서 서로 내용을 추가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8시 10분 비행기, 가족들은 9시 비행기여서 아침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 쯤 출발했습니다. 큰 가방이 3개인데 가장 큰 가방을 제가 수하물로 부치고 다른 2개는 비행기에 갖고 타는 걸로 해서 수하물 찾는 최대한의 활동 시간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다같이 수속을 하고 보니 출국 게이트가 바로 옆입니다. 그래서, 같이 기다리면서 아내가 아침에 준비한 스팸 주먹밥(?)으로 요기를 합니다. 인천 공항 게이트에서 잠시 헤어져서 저부터 탑승. 제주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헛. 기내식을 안 줍니다. 물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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