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3

규영 뉴스

규영이가 지난 주부터 슬슬 기기 시작했습니다. 무릎으로는 아직 못 기고, 팔과 다리 한쪽을 이용해서 조금씩 앞으로 전진합니다. 신문과 끈(전기줄, 가방끈 등)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벌써 여덟째 이가 나고 있습니다. 현재 아랫니 두개, 윗니가 네개가 보이고요, 아래 두개가 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하.. 이가 엄청 빨리 납니다. 먹는 양이 근래 조금 는 것 같습니다. 죽도 잘 먹고, 디저트로 과일즙도 잘 먹고 그럽니다. 하하 조금씩 떼를 씁니다. 하고 싶은 걸 점점 더 표현을 하는게 재밌기도 한데, 이제부터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군요. 이상 8월 20일자 규영 니우~스를 마칩니다. ^^

근래 우리 가족 모습들

새로운 홈을 오픈하면서 최근의 우리 가족 모습을 간단하게 묘사하겠습니다. 권희 별로 바뀐 거 없습니다. 다니는 회사 잘 다니고, 집에 와서 규영이랑 잘 놀아주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 말에 훈련받은 이후에 살이 빠져서는 별로 안 쪄서 사람들이 모두 말랐다고들 합니다. 선희 마찬가지로 별로 바뀐 거 없습니다. 규영이한테 젖을 먹여서인지 먹는 것에 비해서 살이 안 찌는군요. 규영 쑥쑥 크고 있습니다. 7월 1일 현재 키는 69cm이고 체중은 7.4kg입니다. 주식은 엄마 젖이고, 부식(이유식)으로 각종 죽을 먹으며, 사과 및 수박 즙을 아주 좋아합니다. 기대어서 앉을 수 있고, 아직 기지는 못 합니다. 엄마를 너무너무 좋아하고요. 잠은 절대 10시 반 이전에 잡니다. 좀 더 일찍 자는 날엔 새벽에 혼자 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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