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6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지난 2월에 아카데미 '미니 컨버터블'을 만든 이후, 두번째 자동차 모형 작업으로 아카데미 '포르쉐 959'를 선택하였습니다. 몇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잘 만들어진 작례들은 꽤 멋져 보이더군요. 이번에는 상세 작업기까지 써가면서 도전을 하였네요. ^^ 상세 작업기는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Ni12&CATEGORYID=23&dispkind=B2203 우선 차체 결합하기 전에 찍은 실내 모습. 기본적인 아카데미 설명서의 도색 가이드를 바탕으로 실차 사진을 참고하여 실내 도장하였습니다. 포함된 계기판 데칼이 아쉬워서, 데칼은 인터넷에서 찾은 실제 포르쉐 959 설명서 스캔본을 활용하여 계기판 데칼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4 (차체 하부, 외장 도색, 마무리)

내장 도색이 마무리 되면서 차체 하부 등을 작업합니다. 우선 디스크 브레이크. 은색 디스크에 반광 검정 브레이크인데, 그냥 눈에 띄라고 빨간색으로 작업합니다. 락카 은색 위에 에나멜 빨강입니다. 은색 위에 살짝 마감재를 했어야 했는데, 오래 말랐으니까... 싶어서 그냥 에나멜 빨강 칠하고 따냈는데... 사진에서 보이듯이 빨간색이 은색에 살짝 배었습니다. 흐~ 그래서, 디스크만 다시 에나멜 크롬실버로 붓질... 6^^ 밀핀 자국이 선명하지만, 바퀴 안쪽이고 잘 안보이는 거라 그냥 패스합니다. ^^ 타이어도 살짝 다듬어 주고요... 바퀴 들어가는 공간에 무광 검정으로 쏘아줍니다. 마스킹 따로 안 하고, 그냥 종이만 대고 손으로 적당히 가린 후에 쏘았습니다. 원래대로 조립하면 바퀴와 함께 돌아버릴 브레이크는 ..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3 (내장)

하루에 기껏해야 두시간, 1주일에 두어번 작업하다보니 진도가 느립니다. 어제 대충 내장은 마무리되어서 내장 작업 내용 남겨 봅니다. 설명서엔 의자의 홈파여진 것마다 다른 색(도합 의자에만 네가지색)인데요. 참고하고 있는 사진엔 투톤이길래 사진 따라 갑니다. 홈이 있는 안 쪽으로 회색을 뿌렸고요... 회색 부분은 마스킹하고... 등쪽을 회색이 약간 섞인 Hull Red를 뿌립니다. 설명서엔 그냥 Hull Red입니다만, 실차에 앉는 쪽은 천으로 되어 있고 밖은 인조 가죽느낌이라서 조금이라도 다른 느낌 나라고, 회색 섞은 Hull Red를 뿌렸습니다. (조색접시랑 브러시 세척하기 싫어서라고 말 못함!) 칠하고 나니까, 락카 Hull Red 위에 에나멜 German Gray로 하는게 더 나은 느낌이었을 것 같..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2 (차체 손보기 및 도색 준비)

도색하려고 생각하니까, 지난 번에 손 본 부분 이외에도 손 볼 부분이 꽤 있네요. 우선 헤드라이트. 아래 그림처럼 고정이 되어야 하는데, 저게 고정되는 부분이 안 쪽에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러너 늘려준 걸 아래처럼 감아서 뒤에서 밀어 넣으면 걸려서 고정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진 잘 보면, 얇은 걸 한번 감고, 그 아래에 굵은 걸 감아서 높이를 맞춰주었습니다. 지난 번에 '미니 컨버터블' 만들 때 보니까, 이런을 도색 후에 고정 시키면 차체의 도장 두께 때문에 안 맞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당시엔 고정되는 부분의 차체의 도장을 줄로 갈아 내고 고정시켰습니다만... 이번엔 어느 정도까진 가조립 상태로 도장해서 이 부품과 차체의 갭을 최소화하려 합니다. 그리고, 좌우 바퀴 축 주변 여백을 맞춰주는 작업입..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1 (문제점 확인 및 차체 손질)

포르쉐 959 차체 다듬기 시작하면서, 문제점 확인합니다. 우선 박스에서 꺼낸 차체. 옅은 베이지 색인데, 라인이 꽤 근사해 보입니다. 우선 클리어 파트 안 맞는다는 것부터 확인... 뒷 유리창에 약간 차체랑 갭이 생기네요. 흠. 반대쪽도 ... 전면 유리 맞춰 봅니다. 에... 이건 잘 맞아요. 제일 악명 높은 테일 램프 파트... 흠... 안 맞는군요. 요리조리 살펴보니, 파팅라인 때문에 약간 어긋난 것이 그 원인인 듯 합니다. 줄과 사포를 동원해서 주변 파팅라인 정리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파팅라인 손보기... 다듬기 전인 왼쪽과 다듬은 후의 오른쪽... 패널라인이 약간 어색하니까 나중에 손 봐줘야 할 듯 하네요. 앞의 방향등도 약간 안 맞는데, 이건 클리어 파트를 약간 줄로 갈아 줬습니다. 파팅라인은..

아카데미 1/24 "PORSCHE 959" #0

지난 2월초에 아카데미 '미니 컨버터블' 완성 이후 다시 자동차 모형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늘 가격대 성능비를 추구하는 바, 또다시 아카데미 제품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만들 모형은 아래 제품입니다. 한 때 모터 주행용으로도 판매된 적이 있었다는 포르쉐 959입니다. 여러 작례를 보니, 모습은 꽤 좋습니다만 몇몇 잘 안 맞는 부품이 있어 속을 썩인다는군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미 확인은 했고, 어떻게 작업할 지는 머릿 속에 있긴 합니다. 이번에 제가 이 모형을 만들면서 신경 쓰는 부분들입니다. 1. 처음으로 실차 도료를 사용합니다. - 카페인트를 따라 내서 에어브러싱 하려 합니다. 2.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어쩌면 퍼티를 좀 써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 유광 클리어는 SMP 병타입을 쓸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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