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2024.05 나홀로 여행 (네덜란드/벨기에) Ep.1 네덜란드, 하를렘 + 튤립정원(퀴켄호프)
2024.05 나홀로 여행 (네덜란드/벨기에) Ep.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거리 먹거리 투어, 마담 투소 박물관, 하이네켄 맥주 박물관
네덜란드에서 이틀을 보내고, 벨기에로 넘어가는 날. 전 날 사둔 샐러드로 가볍게 아침을 해결
네덜란드가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다고들 하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공항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멋진 하늘 한 장 찍어봤다.
스키폴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벨기에 안트베르펜으로 넘어갈 예정.
역으로 내려가서 시간표를 보는데, 내가 예약한 기차편이 취소되었다. 헐...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열차 시간표를 노려보고 같은 운행사(IC Direct)의 다른 열차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한 30분 정도 지나서 열차를 탈 수 있었다.
유럽이 기차편 취소가 많이 된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아침 시간에 그 많은 열차 중에 딱 내 열차가 취소되니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열차 시간표의 정보가 익숙한 도시들이 아니다 보니 이해하는 데 한참 걸렸다.
네덜란드에서 지내다 보니, 인스타그램 같은데 짧은 영상들이 네덜란드 여행에 관련된 게 많이 나왔는데, 그 중 하나가 고장난 에스컬레이터가 많아서 무거운 여행 가방 들고 끙끙대며 올라가는 영상이었다. 체류 기간 내내 그걸 겪을 일이 없었는데, 마지막에 떠는 기차 타느라 플랫폼 이동하느라 오르내리는데, 고장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두어번 끙끙거렸다. 쩝
창 밖으로 보이는 네덜란드는 진짜 평평하다.
저멀리 들판 위에 홀로 서 있는 풍차. 네덜란드스러운 풍경.
내가 유럽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닌데, 두 번 가본 핀란드는 어딜 가나 조용했다. 특히나 대중교통 안에서는... 그런데, 네덜란드에서 벨기에 넘어가는 기차 안은 되게 시끄럽다. 전화하는 사람도 많고, 대화 소리도 크다. 흠
한 시간 반쯤 걸렸으려나? 벨기에의 안트베르펜 역에 도착하였다.
벨기에의 숙소는 '겐트(Ghent)'에 잡아놨지만,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 벨기에로 가는 기차가 벨기에에서 처음 지나는 도시가 안트베르펜이라 여기를 들러 구경하고 겐트로 넘어가려 한다.
안트베르펜은 역 건물 자체가 관광 명소 중 하나라 하는데, 도착하니 왜 그런지 바로 알겠다.
일단 역의 플랫폼이 평지에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신기하네~
그리고, 위로 올라오면 정면에 보이는 역사 내부가 진짜 근사하다!
누가 벨기에 아니랄까봐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와플 가게가 있다. ㅋㅋ
일단 여기에서는 짐을 어딘 가에 보관하고 돌아다닐 예정인데, 1층에 코인락커가 있어서 짐을 보관할 수 있었다.
플랫폼 쪽을 벗어나 내부의 다른 쪽으로 나가니 마치 해리포터네 학교 같은 고풍스러운 내부가 이어졌다.
그런데, 실내에서 계속 똥냄새가 엄청 나는 거다. 이게 뭐지? 도시가 원래 이리 냄새가 나는 거야? 큰 애가 도시에 찌릉내 많이 난다더니 이게 그런 건가? 의심하면서 건물을 벗어나려는데, 헉... 진짜 똥차가 작업 중이었다.
역 앞에 작은 광장에서 역 건물을 바라보는데, 하~ 이건 암스테르담 중앙역과는 다르게 고풍스런 느낌이 일품이다!
옆에서 보면 역사와 함께 플랫폼이 있는 부분이 길게 있어 꽤나 이색적이고 멋있다.
일단, 안트베르펜에 온 목적은 대성당이다. 한 20분 걸어가야 하는데, 이른 시간이라 아직 주변의 가게들이 개장 준비 중이었다. 가는 길 좌우로 식당의 야외 자리(야장?)도 많아서 날씨 좋을 때 운치 있을 것 같다.
안트베르펜은 암스테르담이나 하를렘과는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거리의 건물들이 다 그냥 오래된 모습 그대로다.
마치 중세 배경의 영화나 드라마 속의 거리가 그냥 현재에 있다.
그런데, 그런 건물들 대부분이 매장으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평일이기도 하고, 뭔가 유명한 곳으로 향하는 길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단체 견학인 듯한 일행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주변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대성당이 뜨악!
안트베르펜 대성당은 소설 '플란다스의 개'에서 주인공 네로가 그리 보고 싶어했던 '루벤스'의 그림이 있는 바로 그 성당이다.
내가 어릴 적에 글을 읽을 줄 알게되었을 때 어머니가 사다 주신 두 권의 책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프란다스의 개'였다. 얼마 두껍지 않은 책이었을 테지만, 처음 읽는 아이에겐 읽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는 책이다. 어머니는 난데없이 애가 울고 있으니 동생과 다툰 줄 알았다고 하셨다.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방영한 적이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데, 이 애니메이션 보면서는 그닥 안 울었던 것 같다.
이 이야기의 배경이 네덜란드가 아닌 벨기에임을 안 것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였다.
성당 밖엔 네로와 파트랴슈가 누워있는 조형물이 있다.
사실 엄청 슬픈 모습인데, 귀엽게 만들어놨다.
4월 초에 아내와 규영이가 먼저 여기에 왔었고, 그 때 공유한 사진을 보면서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나 혼자 이 성당에 들어가면서는 긴장이 좀 된다. 유료 입장 박물관 같은데는 그닥 안 가는 편인데, 여기는 표를 사서 들어갔다. 내게는 가야만 했던 곳이었다. ㅎㅎ
입장하면 화려한 교회 내부에 감탄이 일단 나온다. 여기는 원체 유명한 작품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가이드가 동행하는 단체 관광객이 여러 팀 있다.
좌우 창에는 쭉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작품들이 있다. 무슨 역사적인 장면들 같은데, 잘 모르겠다. 하여간 엄청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것이 멋지다!
중앙 통로 좌우로도 여러 제단(?) 같은게 있는데, 그것들도 엄청 화려하고 멋지다.
통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여기저기 미술 작품이 여럿 걸려 있다. 여기 거의 미술관인데?
그러다가, 주제단 들어가기 바로 전에 좌우로 드디어 그 유명한 루벤스의 작품이 있다.
여기서부터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팀들이 많아진다. 일본 관광객 팀도 있다.
미술 작품을 잘은 모르지만, 정말 잘 그린 그림이라는 것 정도는 알겠다. 옆에서 영어로 가이드하는 말이 가끔 들리는데, 저기에 사람들의 배치니 구도 이런 게 어떻다는 둥 이런 얘기를 한다. 하여간, 이 앞에서 한참 쳐다봤다.
그리고, 가까이 갈 수는 없지만, 저~ 앞에 있는 그림도 루벤스 그림이라는 것 같다.
좌우에 여럿 있는 제단들도 엄청 화려한데, 거기에도 멋진 그림들이 많았다. 그 중에 또 눈길을 끄는 게 있어 봤더니 이것도 루벤스 작품이라네. 헐.
그리고, 관람 동선을 따라 걷다보니,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내려갈 수도 있게 되어 있다.
헛. 여기는 지하 묘지인가봐!
관이 놓여 있던 자리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욜~ 좀 으시시한데~?
천장을 바라보니, 거기에도 멋진 그림이 그려져 있다.
대형 파이프 오르간! 저런 거 연주되면 진짜 멋지겠다!
좌우의 여러 제단들만 해도 무척 많은 것이 멋지면서도, 이 정도를 교회에 만들 정도의 권력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했던 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진이 많으니 그냥 설명 없이 쭉 몇 장 나열.
기념품 샵에는 루벤스의 작품을 포함하여 도록, 엽서 등을 팔고 있었는데, 난 이게 눈에 띄네. ㅎㅎ
밖으로 나와 바라본 교회 옆문. 저렇게 정교한 돌조각을 어떻게 한 거지? 진짜 대단하다.
밖에 나와서 바라보이는 건물들... 진짜 저렇게 오래된 건물들을 그대로 살려서 현재까지 쓰고 있다니 놀랍다.
여기는 안트베르펜 시청과 그 앞에 유명한 조각상이 있다.
이 조각상에 대한 얘기는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와본다.
"광장 중앙에는 앤트워프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 인물인 브라보의 초록 조각상이 우뚝 서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브라보는 수로를 이용해 도시로 들어오고자 했던 사람들에게 과도한 통행료를 부과했던 거인을 죽인 위인이죠. 동상은 브라보가 거인의 손을 스헬데 강으로 던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expedia.co.kr/Antwerp-Market-Square-Old-Town.d6057210.Place-To-Visit
시청에서 누가 결혼을 하는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사진 찍고 그러고 있다.
시청 옆에 있는 건물들. 그냥 여기가 중세 유럽일세. 헐~
이 광장에서 성당을 바라보는 모습도 멋지다!
야~ 암스테르담보다 더 중세 느낌 물씬 난다.
여기는 식당, 카페 등이 있는 거리인데, 그냥 중세 느낌 끝내준다.
이런 레코드 가게도 있고,
이런 한식당도 있다!
암스테르담에서도 소주바가 유명하다더니, 이게 체인처럼 여기저기 있나봐.
이런 관광지 한복판에 한식 주점이라니!
내가 안트워프로 이동한다니, 겐트에 있던 큰 딸이 기차타고 점심 먹으러 왔다. 일식 라멘집에 가자고 해서 성당 바로 옆에 있는 라멘집의 야외 좌석에 자리 잡았다.
이 라멘집은 이 날 안트베르펜에서만 세 개 지점을 봤다. 꽤 인기 있는 데인가봐.
라멘을 하나씩 주문하고 군만두도 하나 주문했는데 고수를 얹어주고 마라가 살짝 들어간 양념을 위어 얹어주었다.
1년 만에 만나는 규영이와 인증샷. ㅎㅎ
만두 맛이 꽤 좋았고, 마라맛 소스도 적당한 게 좋았다. 규영이가 맛보기엔 비비고 만두 같다 한다. ㅎㅎ 맛있다고, 자기도 이렇게 소스 만들어 먹어 봐야겠다 하네.
라멘이 왔는데, 나는 마라가 들어간 라멘이었고, 규영이는 비건식 라멘이다.
그런데, 이게 상당히 맛있다. 라멘이라길래 유럽 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된 맛일 것 같았는데, 상당히 일본스러운 맛에 둘이서 매우 맛있게 먹었다. 규영이가 사는 겐트에도 있나 봤더니, 겐트에는 없네. 아깝다.
이 가게 옆에 맥도날드도 꽤나 고풍스러운 느낌이 예쁘다.
점심 먹고는 근처 카페에 갔다. 4월에 엄마랑 왔을 때에 갔던 곳이라 한다.
인테리어가 스쿠터를 주제로 한 것 같다. 여기저기 헬멧도 얹혀 있고 ... 작은 가게인데 분위기 좋다.
나는 카페라떼 한잔, 규영이는 무슨 차를 쿠키와 함께 주문했다.
여기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 한참 했다. 교육학을 전공하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에 대해 얘기도 하고, 음악 얘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아빠랑 여전히 대화를 함께 할 주제가 여럿 있는 게 참 좋다.
근처에 예쁜 문구 파는 집에서 노트 하나 사서는 규영인 다음 일정을 위해 겐트로 돌아갔다.
이제 안트베르펜 다른 곳들을 둘러보자. 새 신발을 신고 왔는데, 길이 덜 들어서 뒷꿈치가 좀 까져서 아프다. 🥴
한참을 다녀도 골목 사이사이로 대성당이 보인다.
어후~ 분위기 좋다~
걷다 보니 다시 성당 앞. 이게 그리 예쁘고 평화로운 장면이 아닌데... 😢
이런 중세 도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니.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재밌다.
좀 걷다 보니, 작은 성이 하나 나와서 들어가 봤다.
안트베르펜이 2개의 강이 합쳐지는 큰 항구인데, 여기는 그 바로 옆에 있는 요새다.
입구 근처에 있는 쇠고랑. 죄수(?)를 잡아서 목에 걸어 잡아두는 것인 것 같다.
딱히 안은 별 게 없어서 밖에서 찍은 사진만 ...
저 길 건너편에 관광객 같은 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네. 가봐야겠다.
네덜란드 하를렘 투어 때도 도살자 길드 건물이 꽤 근사했는데, 여기도 Butcher's Guild 건물이라네. 흠.
여기는 근처 무슨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건물...
여기는 그냥 걷다가 보인 교회. 영어로 하면 St. Paul's Church.
교회 입구
건물이 여러번 증축을 한 듯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 섞여있는 것 같다.
여기 정원은 더 옛날 교회 자리였던 것 같은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폐허처럼 되어 있다.
유럽을 많이 다닌 건 아니지만, 이런 표지 마음에 든다. 대놓고 크게 현수막으로 "배변 꼭 치워라" 이런 거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또, 구글 지도를 보고 뭔가 적당히 골라 걸어가본다.
붉은 벽돌 건물이 무슨 옛 창고 건물 같은데, 구글 맵에서도 딱히 설명이 안 나온다.
여기가 실제로 안트베르펜으로 들어오는 두 개의 큰 강이 만나는 바로 그 지점인 것 같다.
여기에 큰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건 Pilotage락 되어 있는데 옛날에 배들 운항 통제 센터(?) 그런 것 같다. 지금도 반대편에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것이 어떤 용도로 쓰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건물 꼭대기에 안트베르펜 시청 앞에서 있는 동상과 같은 인물의 동상(?)이 있다. 꽤나 이 도시 전설에서 의미있는 인물인 것 같다.
여기를 좀 둘러보고는 역으로 향하려는데, 너무 힘들다. 공용 자전거 서비스가 있길래 이용해 보려고 앱도 깔고 했더니, 현지 통장이랑 연결해야 하는 것 같고 뭐가 좀 복잡하다. 쩝. 걸어야지, 뭐. 아... 발 아파.
걸어가는 중에 또 길에 이런 고풍스러운 건물이 보인다.
여기는 작은 대문 같은 곳을 통해 들어가면 건물 입구가 나왔던 것 같다.
여기저기 멋진 건물 많네.
버스도 마땅하지 않아서 그냥 하염없이 걸어서 안트베르펜 중앙역 도착.
다음 목적지인 겐트(Ghent)로 가는 열차가 와있다!
표를 사야 하는데, 앱에서 구매가 잘 안 된다. 부랴부랴 발권 기계로 표를 사서 겐트로 이동~ 휴
숙소는 겐트-담포트 역에서 한 5-10분 거리에 있는 에어비앤비로 잡은 곳이다.
역에서 숙소로 걸어가는 길. 발도 아픈데, 비가 살짝 와서 더 힘들다. 😭
가는 길에 있는 동네가 약간 이슬람권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 같기도 하다.
저~ 끝에 내 목적지가 있다. ㅎㅎ
호스트가 알려준 대로 문을 열고 내 방을 찾아 올라갔다. 방이 널직하고 깨끗해서 좋다~
일단 뭐 먹을 걸 사러 가기 위해 바로 나왔다. 집 근처에 카르푸 수퍼마켓이 있어서 걸어가는 중에, 동네 놀이터가 있는데 뭔가 앉아서 먹거나 놀거나 할 수 있는 시설이 눈길을 끈다.
수퍼 마켓 앞에는 뭔가 이동식 놀이 시설이 와 있었다. 비가 와서 손님은 없었다.
저녁 간식 거리와 아침 거리를 좀 사고 맥주 코너를 갔는데, 하~ 여기가 천국이로다.
그 많있다는 벨기에 맥주가 수십 종이 쭉~ 있다. 너무 좋잖아~
겐트 지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분홍 코끼리 맥주 한가지와 한국에서도 몇 번 먹어본 듀벨하고 사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왔더니, 호스트가 퇴근해서 잠깐 얘기 좀 하잔다.
1층에 호스트 공간이 있다. 오옷, 이 사람 음악 좋아한다더니!!!
호스트 주방에 앉아서 맥주 하나씩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겐트 관광 지도 꺼내 놓고 가볼 만한 곳과 괜찮은 식당들을 한참을 소개해 줬다. 자기는 주중에 보통은 여자친구 집에 가서 지내니 편하게 있으라 한다. 아싸~
거리 구경하다가 러버덕 전문 매장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집 욕실에 꽤나 많이 있네. ㅎㅎ
열심히 돌아다닌 벨기에에서의 첫 날을 치즈+올리브 안주에 맛있는 맥주 마시면서 마무리했다.
이건 유명한 듀벨. 벨기에 맥주들은 일단 도수가 높은 편인 것 같다!
이건 겐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맥주 회사 거. 맛있다!
내일은 겐트를 좀 다녀볼까 한다. 하~
https://crazydoc.tistory.com/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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