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4.04. 4월 가족 사진.

미친도사 2009. 9. 22. 17:20

1, 2 - 애들의 친가, 외가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하고 율동공원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솜사탕 먹는 규영이, 힘차게 걷는 세영이

         흥에 겨워 신나게 달리는 규영이, 산책로 옆의 커피샾에서 즐거워 하는 모녀...

         날씨도 좋아서 너무 아름답죠? 애들 고모가 소니 U50으로 찍었습니다.



3 - 규영이가 외가에서 놀다가 찍힌 모습입니다. 집에서 갈아 만든 딸기 주스를 먹으면서 옆을 살짝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4, 5 - 애들이 밖에서 노는 날이 많다 보니, 감기 기운이 약간 있기도 하죠.
         그러면 우리 집에선 각탕(脚湯)을 해서 땀을 빼게 한답니다. 효과가 상당히 있더군요.
         감기를 잘 걸리는 세영이는 각탕도 잘 한답니다. 땀 흘리면서 얌전히 앉아 있는 세영이 모습이
         예뻐서 찍었는데, 엄마와 규영이가 옆에서 재밌는 포즈를 취해 봤답니다.



3-5번은 우리 올림푸스 C-2Z로 찍었습니다.


아내가 유기농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서 알게 된 엄마들과 공동 육아를 한답니다.
유치원에 안 가고, 애들과 함께 엄마들이 놀면서 가르치는 것을 서로 돌아가면서 하고, 뭐 그런 건데요...

거기서, 하루는 홍천의 유기농법으로 농사 짓는 마을 견학을 갔답니다. 거기서, 쑥도 뜯고 그랬다는데, 규영이는 혼자 어딜 가더니 쑥을 한봉지 가득 따왔다는군요. 다른 아이들은 잡초도 많이 뽑았다더만... 눈썰미가 대단합니다.


그리고, 아내가 다른 집에서 공동 육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소방서가 보이길래, 가서 이래저래 하니 견학 좀 시켜달라고 했더니, 허락을 해줬다네요. 그러면서 함께 소방서 견학을 했다죠. 소방관 아저씨들이 친절하게 물도 뿌리는 것 보여주고, 차도 태워주고, 산소마스크, 옷과 장갑도 입고 써보고... 등등 무척 많은 것을 보여주고 가르쳐 주셨다네요.

 

우리 애들 참 재밌게, 그리고 잘 배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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