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로렌의 오빠)의 미국 출장으로 세모녀만의 할머니댁 나들이.
일요일 밤에 잠자기 싫어서 난동(?)을 부리다 결국 지쳐 잠든 세영양.
그 뒤엔 더 지쳐 쓰러진 새언니(세영 엄마). ^^
놀아주시던 할머니가 잠시 밖에 나가자 문 앞에서 기다리는 세영.
신발까지 신어보겠다고... ^^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규영양.
요즘은 클래식 음악 틀어놓고 할머니 스카프로 무용하는게 큰 장기 중 하나.
언니의 현란한 몸짓에도 아랑곳 않던 세영양...
언니에게 질 수 없다며 현란한 몸동작을 선보이기 시작.
최고의 깜찍함을 자랑하며 좌중을 휘어잡는... 울 귀여운 세영이. >.<
귀엽다고 모자를 씌워놨더니 밖으로 나가는줄 알고 잠시 흥분했다가...
음료수를 마시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암만 생각해도 울 새언니는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는 재주꾼인 것 같다.
할아버지가 새로 사주신 퍼즐 위를 덮어놓은 투명필름으로...
아이들의 안경을 만들어줬다. -_-;;;
나란히 하나씩 쓰고 즐거워하는 규영, 세영공주님들. 어찌나 귀엽던지... ^^
아직 네 살인 규영이. 많이 어린 아이지만 동생 앞에선 제법 언니 흉내를 낸다.
둘이서 장난치기 시작하면 호호호호히히히히 온 집안이 떠들썩. ^^
"엄마, 일하지 말고 나랑 놀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우웅?" 하는 세영.
유독 검지손가락을 입에 물며 눈만 마주치면 밝게 웃는 세영. 아효~ 예뻐라~
이 날 세영인 무지막지한 식성을 과시하더니 급기야 목이 접히는 상태에...
하지만 세영이의 애교엔 아무도 못당함. 살인미소 세영! >.<
제사 후 놋그릇 닦으라니까 행주들고 제법 닦는척을... 효녀예요, 효녀. ^^
이제 슬슬 잘 시간.
옷 갈아입으라니 이렇게 아쉬운 표정으로 바지 한 쪽에 두 다리를...
예쁜 규영, 세영아.
늘 지금처럼 예쁘게 사랑스럽게 자라야돼. 히힛.
(규영이의 현란한 몸짓 덕분에 세영이 사진만 많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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