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영이가 유치원에 간 이틀째...
EBS에서 아이들 노는 것을 찍어 갔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많지 않으니 규영이가 몇번을 비쳐질 것 같았습니다.
둘이서 기대를 하고 어제 밤 (11월 10일) EBS의 연중 기획 "미래의 조건"이라는 교육과 관련한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다른 이슈 두가지하고 나서 "진정한 장난감이란 무엇인가"라는 에피소드를 하더군요.
이것 같다고 하면서 집중해서 보는데... 허걱...
규영이가 화면 한가운데 선생님이랑 놀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나무토막 같은 걸로 동물원을 만들었다고 똘망똘망하게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뛰어난 상상력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던 규영이가 유치원에서도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며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저희 부부 모두 너무 놀랐습니다.
규영이가 그 유치원의 놀이 방법에 대한 예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실생활에서는 언니답게 행동하기도 하지만, TV로 보니 아직 아주 어린 아이였습니다.
영화관 자료실에 올려놓겠습니다.
한번들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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