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우리 가족 이야기

미친도사 2004. 12. 12. 21:11

요새 규영이는 유치원이 너무 재밌습니다.

오늘도 종일 유치원 놀이하네요. 규영이는 선생님, 세영이는 학생...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와 율동을 엄마하고 세영이한테 가르쳐 주네요.

 

세영이도 안 되는 발음으로 혼자 흥얼거리는데 무척 귀엽습니다.

세영이는 아직 많은 말을 못 하지만, 단어가 늘었습니다.

이젠 얌체처럼 "띠~러 (싫어)"를 말하네요.

기저귀를 차기 싫어하고요, 하루에 한두번은 제대로 아기 변기에 쉬야를 합니다.

실수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12월 13일에 덧붙입니다. 세영이가 오늘 아침에 아기 변기에 응가를 했답니다.

쉬 한다고 몇번을 앉았다 일어났다 하더니, 언젠가 응가를 했다는군요.

세영이가 변기에 응가했다고, 규영이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소식을 전했습니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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