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규영이는 유치원이 너무 재밌습니다.
오늘도 종일 유치원 놀이하네요. 규영이는 선생님, 세영이는 학생...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와 율동을 엄마하고 세영이한테 가르쳐 주네요.
세영이도 안 되는 발음으로 혼자 흥얼거리는데 무척 귀엽습니다.
세영이는 아직 많은 말을 못 하지만, 단어가 늘었습니다.
이젠 얌체처럼 "띠~러 (싫어)"를 말하네요.
기저귀를 차기 싫어하고요, 하루에 한두번은 제대로 아기 변기에 쉬야를 합니다.
실수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12월 13일에 덧붙입니다. 세영이가 오늘 아침에 아기 변기에 응가를 했답니다.
쉬 한다고 몇번을 앉았다 일어났다 하더니, 언젠가 응가를 했다는군요.
세영이가 변기에 응가했다고, 규영이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소식을 전했습니다.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