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2004.12.12. 규영이의 작품 세계

미친도사 2010. 1. 7. 15:24


규영이의 손재주와 상상력이 참 놀랍네요...

  1. 가위를 일찍 쥐어줘서 그런지, 가위질은 정말 대단합니다. 톱니모양 가위로 책에 있는 그림을 자른건데, 정말 정교하지 않습니까?
  2. 식탁 의자 2개를 눕혀서는 침대를 만들었대요. 인형들을 나름대로 분류해서 눕혀 놓았답니다.
  3. 자기 옷과 세영이 옷을 책상 위에 얹어 놓고는 장터를 열었어요. 자기가 나름대로 물건 이름도 쓴 것인가 봅니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많이는 못 팔았어요. 세영이가 오줌싸서 바지 하나 샀네요.
  4. 유치원에서 했다는 물감 놀이를 한참 설명해서 비슷하게 환경을 만들어줬더니, 저렇게 열심히 그림을 그립니다. 세영이도 덩달아 열심히 물감 찍어 바르네요.

매일매일 놀라운 작품 활동을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 다 소개하기 힘들군요.
열정적인 예술가입니다. 오늘도 새벽 6시에 일어나, 7시반까지 쉬지 않고 놀더군요. 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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