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중미산 자연 휴양림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매번 지호네, 희원이네랑 갔는데, 이번엔 희원이네 가족이 사정이 생겨서 함께 하지 못 했습니다.
대신 보경이네가 함께 갔네요.
지호 아빠가 회사일로 늦게 혼자 합류하기로 해서, 보경이네 차와 우리 차에 세가족이 나눠타고 갔습니다.
중미산 자연 휴양림은 처음 가보는데, 산음 휴양림보다 가깝네요.
4시쯤 도착하였는데,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마당에 불 피워서 머시멜로우 구워서 초코파이 해먹었습니다.
우리가 묵은 곳이 8인실 휴양관이었는데, 각 호마다 바베큐 그릴과 탁자가 하나씩 있었습니다.
공방에서 다년간 불피우면서 이젠 베테랑 불잡이가 되신 보경이 아버님... 이번에도 어김없이...
준비해간 머시멜로우를 젓가락에 꽂아서 살살 굽습니다.
그리고는 초코 다이제스티브 2개 사이에 넣고 누릅니다.
그럼 우리만의 초코파이 완성~
2년 전에 용화산 자연 휴양림에 놀러갔다가, 알게된 미국인 아줌마가 알려준 간식이지요.
아이들 무지 좋아합니다~!
좌로부터 신혜, 규영, 세영, 보경...
보경이 동생 태호... 어려서 무지 웃깁니다.
간식 먹었으니 동네 한바퀴(?)
유치원 시절에 원체 산에 많이 다니고 거의 매달 휴양림에서 가고 해서, 우리 아이들은 산길을 참 잘 다닙니다.
적당히 시간이 되어서는 집에서 준비한 반찬에 고기 구워서 밥 먹습니다.
아이들 먼저 먹이고, 어른들은 밥과 가볍게 술한잔 하면서 불가에서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불 피우는 근처에서 놀다가, 방안에서 놀이하면서 놀다가...
옆방에 온 가족 아이들은 밥도 안 먹어 (과자 먹느라...), 방안에선 TV보느라 밖에서 놀지도 않습니다.
반면에 우리 애들은 TV가 버젓히 마루에 있어도 자기네들끼리 참 잘 놀아서 흐뭇합니다.
그렇게 서늘한 봄 밤에 불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하다보니 10시쯤에 지호 아빠도 도착.
이야기하다가 11시 넘어서는 잘 준비를 합니다.
8인실이다 보니, 침구가 부족한데, 모두 침낭들을 2개씩 갖고 와서 아이들은 각자 침낭 하나씩 챙겨 한방에서 재웁니다.
어른들은 마루에 이불깔고 ...
어른들은 불끄고 바로 잠이 드는데, 아이들은 노래부르다가 이야기하면서 킥킥거리다가 서서히 조용해집니다. 하하.
매일 일어나는 시간인 6:30쯤 되니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회사일로 늦게 합류한 지호아빠는 새벽에 일어나 밖에서 노트북으로 업무 자료 정리했나 봅니다.
아내와 휴양림 근처 산책해 봅니다.
아직은 푸르지 않은 산 속이라 찬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제 그리 춥지 않네요.
우리가 묵은 휴양관. 저기에 4개의 집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측 아래 집.
방에 들어오니, 세영이는 자기가 잔 침낭을 개고 있네요. 야영을 몇년동안 많이 다녀서 혼자서도 잘 합니다.
아이들은 마루에서 이야기책이나 색칠공부 같은 걸 두고 이런저런 얘길합니다.
세영이와도 산책을 한번 했습니다. 휴양관에서 저~ 아래 보이는 계곡에 내려가봤습니다.
태호도 아빠를 이끌고 갑니다.
물 좋아하는 세영이는 돌도 던지고 물도 만져 보면서 즐거워 합니다.
태호도 돌 던져 봅니다.
산책에서 돌아와서는, 밥을 먹지요. 아이들이 많이들 커서 자기네들끼리도 참 잘 합니다.
우리 둘째들...
좌로부터 우리 세영, 보경 동생 태호, 지호 동생 신혜... 세영이와 신혜는 초등학교 1학년, 태호는 네살? 다섯살?
아침 밥 먹고 또 초코파이 해먹었는데, 규영이는 녹인 머시멜로우를 다시 굳혀서 먹어보네요.
더 그럴싸한 초코파이가 되었네요.
이렇게 별 이벤트 없이 조용히 밥먹고 놀고 쉬다가 점심 먹고 집에 왔습니다.
벌써 야영하는 사람들 많던데, 우린 6월부터 야영할 예정입니다.
5월까진 휴양림 예약이 되어 있어서.. ^^
중미산 휴양림은 산이 크지 않아 계속이 크지 않더군요.
여름에 놀기엔 그리 좋아 보이진 않고, 서울 근교에 있어서 나머지 계절에 숲속의 집이나 휴양관 이용하기엔 좋은 듯합니다.
매번 지호네, 희원이네랑 갔는데, 이번엔 희원이네 가족이 사정이 생겨서 함께 하지 못 했습니다.
대신 보경이네가 함께 갔네요.
지호 아빠가 회사일로 늦게 혼자 합류하기로 해서, 보경이네 차와 우리 차에 세가족이 나눠타고 갔습니다.
중미산 자연 휴양림은 처음 가보는데, 산음 휴양림보다 가깝네요.
4시쯤 도착하였는데,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마당에 불 피워서 머시멜로우 구워서 초코파이 해먹었습니다.
우리가 묵은 곳이 8인실 휴양관이었는데, 각 호마다 바베큐 그릴과 탁자가 하나씩 있었습니다.
공방에서 다년간 불피우면서 이젠 베테랑 불잡이가 되신 보경이 아버님... 이번에도 어김없이...
준비해간 머시멜로우를 젓가락에 꽂아서 살살 굽습니다.
그리고는 초코 다이제스티브 2개 사이에 넣고 누릅니다.
그럼 우리만의 초코파이 완성~
2년 전에 용화산 자연 휴양림에 놀러갔다가, 알게된 미국인 아줌마가 알려준 간식이지요.
아이들 무지 좋아합니다~!
좌로부터 신혜, 규영, 세영, 보경...
보경이 동생 태호... 어려서 무지 웃깁니다.
간식 먹었으니 동네 한바퀴(?)
유치원 시절에 원체 산에 많이 다니고 거의 매달 휴양림에서 가고 해서, 우리 아이들은 산길을 참 잘 다닙니다.
적당히 시간이 되어서는 집에서 준비한 반찬에 고기 구워서 밥 먹습니다.
아이들 먼저 먹이고, 어른들은 밥과 가볍게 술한잔 하면서 불가에서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불 피우는 근처에서 놀다가, 방안에서 놀이하면서 놀다가...
옆방에 온 가족 아이들은 밥도 안 먹어 (과자 먹느라...), 방안에선 TV보느라 밖에서 놀지도 않습니다.
반면에 우리 애들은 TV가 버젓히 마루에 있어도 자기네들끼리 참 잘 놀아서 흐뭇합니다.
그렇게 서늘한 봄 밤에 불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하다보니 10시쯤에 지호 아빠도 도착.
이야기하다가 11시 넘어서는 잘 준비를 합니다.
8인실이다 보니, 침구가 부족한데, 모두 침낭들을 2개씩 갖고 와서 아이들은 각자 침낭 하나씩 챙겨 한방에서 재웁니다.
어른들은 마루에 이불깔고 ...
어른들은 불끄고 바로 잠이 드는데, 아이들은 노래부르다가 이야기하면서 킥킥거리다가 서서히 조용해집니다. 하하.
매일 일어나는 시간인 6:30쯤 되니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회사일로 늦게 합류한 지호아빠는 새벽에 일어나 밖에서 노트북으로 업무 자료 정리했나 봅니다.
아내와 휴양림 근처 산책해 봅니다.
아직은 푸르지 않은 산 속이라 찬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제 그리 춥지 않네요.
우리가 묵은 휴양관. 저기에 4개의 집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측 아래 집.
방에 들어오니, 세영이는 자기가 잔 침낭을 개고 있네요. 야영을 몇년동안 많이 다녀서 혼자서도 잘 합니다.
아이들은 마루에서 이야기책이나 색칠공부 같은 걸 두고 이런저런 얘길합니다.
세영이와도 산책을 한번 했습니다. 휴양관에서 저~ 아래 보이는 계곡에 내려가봤습니다.
태호도 아빠를 이끌고 갑니다.
물 좋아하는 세영이는 돌도 던지고 물도 만져 보면서 즐거워 합니다.
태호도 돌 던져 봅니다.
산책에서 돌아와서는, 밥을 먹지요. 아이들이 많이들 커서 자기네들끼리도 참 잘 합니다.
우리 둘째들...
좌로부터 우리 세영, 보경 동생 태호, 지호 동생 신혜... 세영이와 신혜는 초등학교 1학년, 태호는 네살? 다섯살?
아침 밥 먹고 또 초코파이 해먹었는데, 규영이는 녹인 머시멜로우를 다시 굳혀서 먹어보네요.
더 그럴싸한 초코파이가 되었네요.
이렇게 별 이벤트 없이 조용히 밥먹고 놀고 쉬다가 점심 먹고 집에 왔습니다.
벌써 야영하는 사람들 많던데, 우린 6월부터 야영할 예정입니다.
5월까진 휴양림 예약이 되어 있어서.. ^^
중미산 휴양림은 산이 크지 않아 계속이 크지 않더군요.
여름에 놀기엔 그리 좋아 보이진 않고, 서울 근교에 있어서 나머지 계절에 숲속의 집이나 휴양관 이용하기엔 좋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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