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제작기

[1/35 Academy] M1151 Humvee - (1) 서스펜션 개조

미친도사 2020. 5. 19. 18:12

1/35 RC Jeep를 시작은 했는데, 회로부 구성하는 부분에서 지체되면서 심심해서 박스 하나 더 깠다.

 

이번엔 아카데미에서 최근(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서 8년 전)에 나온 M1151 험비 차량이다.

아카데미 홈피에 올라온 박스 아트 및 작례부터 보자.

 

조립성도 좋고, 전체적인 실루엣도 잘 나왔는데, 단 하나 단점으로 서스펜션이 너무 높게 세팅된 것이 지적되었다.

 

서스펜션을 낮추는 별매 부품이 몇몇 업체에서 발매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구할 수가 없다.

 

그런데, 1/35 조립 RC 키트를 만들어 보니, 서스펜션의 구조가 눈에 들어오더란 거지...

요런 거...

 

그래서 아트나이프로 부품들을 자르기 시작했다.

크게는 저 부품들을 잘라서 적당히 높이 조절을 하면 서스펜션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차축 부품도 조금 꺾어야 하지만, 그건 칼로 할 필요 없이 손으로 조금 힘주어 양 끝을 휘면 된다.

 

그렇게 해서 약간 조절한 것. 좌우가 약간 다르게 보일 것이다.

이렇게 4개의 서스펜션 높이를 조절을 해주고 나면...

 

스프링 부품이 살짝 원래 위치보다 위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제대로 하려면 스프링 간격이 좁아져야겠지만, 그건 일이 커지니까, 그냥 스프링 부품을 조금 잘라내는 것으로 마무리~

 

보통 밀리터리 차량은 다 조립한 상태에서 색칠을 하는데, 이건 실내 도색도 해야 하고, 여기저기 색을 다르게 칠할 필요가 있어서 적당히 파트별로 부분 조립하였고, 전체적인  모습을 보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로 간이 조립을 해봤다.

정말 잘 나온 키트 맞다. 요즘 아카데미라면 더 조립성이 좋게 만들 수 있겠지만, 현재 나온 험비 키트 중 가장 잘 나온 키트 중 하나라고 평을 받기에 충분히 좋다.

 

바퀴도 살짝 달아봤는데, 서스펜션이 적당히 잘 낮춰진 것 같다. 위의 작례를 보면 그 차이가 좀 보일 듯.

 

아주 약간의 추가적인 개수를 하고, 다른 모형과 함께 작은 비넷을 만들 예정이다.

 

다음 제작기는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빨리 만들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