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휴가 이야기

미친도사 2003. 8. 17. 07:57

8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휴가였습니다.
양 끝에 휴일을 포함하여 7일을 쉬었습니다. 

휴가동안 한 일...

  1. 애들 목욕시키기
    간만에 두 아이 목욕을 시켰습니다. ^^
  2. 곤지암 전원 주택 놀러가기
    곤지암에 아내의 큰 이모의 전원 주택이 있습니다. 옆에 있는 개울에서 1박 2일로 놀고 쉬다 왔습니다.
  3. 병원 갔다가 허탕치고 오기
    규영이의 아토피가 심해져서 과천의 병원에 갔다가 병원이 휴가여서 허탕치고 왔습니다.
  4. 에버랜드
    아내 친구 가족과 에버랜드 갔습니다. 야간에 갔고요. 1시간 줄 서서 사파리 보고, 동물 보고, 퍼레이드 보고, 놀이기구 몇 개 타고 왔습니다. 규영이가 무척 신나 했습니다.
  5. 율동공원 산책
    율동공원에 저녁에 가서 산책했습니다.

별 특별히 한 일은 없네요. 

음... 규영이가 물놀이의 후유증으로 세균 감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농가진 초기라나요...?
아토피성 피부염 애들은 물놀이를 하면 아주 안 좋다고 하네요.
다만 농가진으로 발전하기 직전이여서 다행이었다고 합니다. 휴~ 

세영이는 아주아주 잘 크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기고...
기분이 좋으면 깡총깡총 뛰는데요 (물론 엄마가 잡아주고요..) 백만돌이 뺨칩니다.
다만, 엄마랑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움~~~마~~~" 그러면서 웁니다.
1주일을 함께 있었는데도, 아빠는 씨알도 안 먹힙니다. 쩝
아... 글구, 벌써 다섯번째 이가 납니다. 흠... 되게 귀여워요.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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