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Megadeth가 일본에 와 있습니다.
일본으로 간다고 자기가 탄 항공편 떡하니 페북에 올려놓지 않나 어디 가면 간다고 사진 올리고...
오랜 팬으로 부러워서 배가 엄청 아프더군요. 흠.
이번 일본 투어는 됴코에서 두 번, 오사카에서 한 번인데 도쿄 공연 중 하루가 부도칸에서 했습니다.
그게 어제였고요, 그 공연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했습니다.
어제 공연 시간에 맞춰서 한 번 중계하고, 세 번의 재방송 후 이틀 간의 아카이빙 스트리밍을 합니다.
핸드폰으로 보면서 몇 번 캡쳐한 겁니다.
Dean의 뾰족이 헤드보단 지금 기타가 데이브에겐 더 멋진 것 같아요.
젊은 키코가 들어와서 여전히 빡센 음악을 잘 해내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나온 신보도 꽤 좋습니다.
그리고, 어제 공연의 특별 게스트.
우리가 너무나 좋아했던 그가 어제 게스트로 나와서 Tornado of Souls와 Symphony of Destruction을 협연했습니다.
데이브와 마티가 무대 중앙에 있는 모습이라뇨.
핸드폰으로 보고 있었지만 폭풍이 몰아치더군요.
심포니 연주할 땐 울컥하기까지 했습니다.
마티의 손목 왕창 꺾어 연주하는 모습이 98년 첫 내한 때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하여간!!!
이 스트리밍이 아직 구매 가능합니다.
3월 1일 휴일에 메가데스 공연들 집에서 보세요!
작년 6월에 핀란드에서 메가데스 공연보면서, 새 앨범 얘기하길래.. '아, 새 앨범 나오고 투어돌면 한국에서도 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했으나, 올해 대형 메탈 밴드는 옆나라까지만 오는 것 같습니다.
3월 말 라우드파크에 판테라, 나이트위시, 아마란스, 카르카스, 크리에이터 등
4월 초, KNOTFEST에는 슬립낫, 콘, 트리비움, 인플레임스 등이 오지만 어느 한 팀도 한국에 오는 기미가 안 보입니다.
그냥 돈 모아서, 일본으로 공연 보러 가야 할까봐요. 쩝.
부록으로는 작년 메가데스가 나왔던 핀란드 락페 본 후기 링크 남겨 봅니다.
https://crazydoc.tistory.com/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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