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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o] 1/35 F-150 4WD Crawler Kit - (1) 차체 하부 조립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요새 모형 굴리기에 꽂혔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1/35 사륜구동 트럭 RC 키트가 나와 있는 걸 발견합니다. 중국의 '올랜두'라는 회사이고, 포드의 F-150이란 픽업 트럭을 모형으로 만든 킷입니다. 전에 동영상으로 소개한 적 있을 겁니다. 없나? 제가 올린 거 아니고, 누군가 올린 거... 키트 단품엔 모터, 서보, 무선 수신기, 전자변속기, 배터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만,발매품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고 이미 시중에 나온 것 중에 맞춰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아두이노 + 블루투스로 조종하는 걸로 해서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커스텀 도색과 라이팅 작업을 추가하려 합니다. 일단 회로도는 다 그려놨지요. 일단 키트 소개부터... 박스 앞면 박..

2016.10.02. Nightwish -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Tour @ Blue Square, Seoul

핀란드, 스웨덴의 스피드 멜로딕 메탈 밴드들 중에 우리나라에서 매우 인기 있는 밴드들이 있다. 스트라토바리우스 (Stratovarius), 아치에너미 (Arch Enemy), 나이트위시 (Nightwish) 등등. 이 중에 나이트위시만 단독 공연을 한 적이 없다. 2001년에 부산락페에 참여했었다곤 하는데 그 공연에 대한 얘긴 별로 알려진 바가 없어서 (전해지는 에피소드는 있지만...) 내겐 내한 안 한 거나 마찬가지. 1996년에 결성된 밴드로 오페라틱한 여성 보컬이 특징인 밴드로 난 초기의 음반 한두장을 참 좋게 들은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초기 보컬인 타르야의 탈퇴 이후 거의 이 밴드는 내게 잊혀졌다. 그러는 중에 2013년에 합류한 '플로어 얀센 (Floor Jansen)'란 새로운 보컬이 합류한..

2016.09.27. Extreme @ Yes24Live홀 (구 악스홀)

90년대 초에 2집 Pornograffitti로 큰 인기가 있던 밴드 익스트림(Extreme). 그들은 4집까지 내고 한참을 쉬었다.그러다가 재결성하고 2008년도에 5집을 내고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했다. 2008/12/14 - [문화 文化 Culture/공연 중독] - 2008.12.13. Extreme - Take Us Alive Tour @ Seoul, Korea 이 공연은 거의 20년을 기다려온 우리나라 팬들이 정말 미치도록 열광했던 공연으로 공연이 끝난 후에 누노가 '연주가 시작되었을 때 관객들의 소리 때문에 우리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언급까지 했었다.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지! 이 투어의 미국 보스톤 공연이 라이브 CD와 DVD로 발매된 바 있다. 2014년..

[아카데미] 1/35 M113A1 장갑차 베트남전 - 완성

모형을 다시 시작한 이후, 첫 모터라이즈 작업이었던 아카데미 M113A1 베트남전 장갑차를 완성하였습니다. 제작기[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1. 모터라이즈 시작![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2. 첫번째 회로 구현... 실패[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3. 새로운 회로의 구성[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4. 도색 및 웨더링 일단 대표 사진 하나... 제가 주로 조립식 모형을 즐겼던 1980년대엔 대부분의 밀리터리 차량들이 주행형이었는데, 2008년에 ..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4. 도색 및 웨더링

2016/07/31 - [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1. 모터라이즈 시작!2016/08/07 - [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2. 첫번째 회로 구현... 실패2016/08/14 - [모형 模形 Scale Model/제작기] -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3. 새로운 회로의 구성 회로부를 모두 구성한 후의 사진 하나. 어지간하면 보수할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자석을 심어서 뚜껑을 여닫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개폐가 가능하게 생긴 부분은 모두 열리게 했습니다. 도색을 위해서 헤드라이트의 투명 부분은 마스킹 졸로 보호하고, surfacer를 올린 후에 ..

2016.06.01~06.04 부모님과 함께 한 교토 & 고베 여행 - 4일차 오전 / 소라코엔 & 이진칸 @ 고베

한참 만에 글 이어갑니다. 벌써 석달이나 지났네요. 부지런히 쓰겠습니다. 3박 4일의 일정 중에 마지막 날은 고베를 잠깐 들러보려 했습니다.교토가 옛스러운 일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고베는 현대로 바뀌는 과정의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고베 출장을 여러번 갔기 때문에 고베를 들러보려 한 것이지요. 아침에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기차역으로 가는 길입니다.여기저기 자전거 주차장이 많이 보이는데요, 여기도 주차를 하고 자판기 같은 곳에서 정산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참 좋은 시스템이네요. 가는 길에 교토에서 유명하다는 이노다 커피점을 발견합니다. 저도 안 가봤는데, 여기 있었네요.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코인 락커. 여행객들에게 참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요즘 ..

2016.08.27. Impellitteri - 부산락페스티벌 @ 삼락생태공원 #공연후기

80년대 말, 90년대 초에 속주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등장한 때가 있었다.잉베이 맘스틴 (Yngwie Malmsteen)이 80년대 중반에 시작이었고, 토니 맥칼파인(Tony McAlpine), 폴 길버트 (Paul Gilbert), 비니 무어 (Vinnie Moore) 등등 정말 많은 속주 기타리스트 중에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있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임펠리테리(Impellitteri)였다. 유독 락/헤비메탈 밴드의 발라드 곡이 인기가 있던 우리나라에서 임펠리테리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을 연주곡으로 편곡한 'Somewhere over the Rainbow'라는 곡으로 꽤나 인기가 있었다. 물론 이 곡만 듣고 음반을 구매했다면, 굉장한 헤비메탈 곡들로 놀랐을 수도 있는 그런 앨범이었다. 이 앨..

아두이노로 RPM 카운터를 만들었습니다.

굴러가는 모형에 관심을 갖고 모터를 다루다 보니, 모터의 회전수에 대한 감을 좀 잡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대략 이 정도 회전수면 얼마나 빠른 건지 말이죠. 그래서, RPM 카운터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아두이노로 그리 어렵지 않게 구현이 가능하겠더군요.인터넷 뒤져서 기본 회로를 검색하여 구성하고 돌려보면서 제 나름대로 기능 하나 더 추가해 보았습니다.일단은 빵판에 꼽아서 구동.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여 모터에 달린 날개의 회전수를 측정하여, 그것을 분당 회전수 RPM으로 계산하여 16x2짜리 캐릭터 LCD에 결과를 출력하게 하는 단순한 구성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구성에 버튼을 하나 추가하여 모터에 달린 날개의 수에 따라 RPM 계산을 보정하도록 하였습니다. 빵판에서 확인을 다 마친 후에 만능 기..

[아카데미] 1/35 M113A1 베트남전 - 3. 새로운 회로의 구성

인터넷에 아두이노 DC 모터로 검색하면 꼭 나오는 예제인 L293D란 모터 드라이버 칩이 제 장갑차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모터 드라이버를 검색했습니다. 1. 모터 구동 전압이 3V도 가능할 것2. 비교적 최근에 나온 칩일 것3. 속력 조절을 위한 제어가 복잡하지 않을 것 L293D의 대안이라고 알려진 모터 드라이버를 구입하고 배송되는 중에 딱 적당한 걸 찾았습니다.Pololu라는 해외의 아두이노, 라즈베리 파이 같은 소형 컴퓨터로 이것저것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쇼핑몰이 있는데,이 곳에서 DRV8833이란 저전압 모터 드라이버 칩으로 만든 모듈을 팔고 있었습니다.https://www.pololu.com/product/2130 이게 국내에도 취급하는 곳이 있어 2개 구입해서 시험해 보았습니다. ..

2016.06.01~06.04 부모님과 함께 한 교토 & 고베 여행 - 3일차 오후 / 토후쿠지 @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의 아쉬움을 풀어버리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던 차에 멀지 않은 토후쿠지(동복사)란 절로 이동해 봅니다.여기에도 작지만 전용 무료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이 주변엔 토후쿠지를 비롯하여 수많은 크고 작은 절들이 모여 있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이 곳은 방문기를 찾기 쉬운 곳은 아니었으나,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멀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을 찾으려다 찜해 놓은 곳이었습니다. 입구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헉.작은 계곡이 하나 흐르고 숲 안에 뭔가 근사한 게 보입니다. 입구 쪽으로 가는 길도 그늘도 있고 사람도 적고... 공사를 하고 있는 입구를 통과하니 뭔가 큼직한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오우~ 이 절의 본당에 해당하는 건물인가 본데, 뻥 좀 보태서 무슨 왕궁 만합니다. 본당 아래에서 입구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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