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17

[1/35 Academy] M1151 Humvee - (1) 서스펜션 개조

1/35 RC Jeep를 시작은 했는데, 회로부 구성하는 부분에서 지체되면서 심심해서 박스 하나 더 깠다. 이번엔 아카데미에서 최근(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서 8년 전)에 나온 M1151 험비 차량이다. 아카데미 홈피에 올라온 박스 아트 및 작례부터 보자. 조립성도 좋고, 전체적인 실루엣도 잘 나왔는데, 단 하나 단점으로 서스펜션이 너무 높게 세팅된 것이 지적되었다. 서스펜션을 낮추는 별매 부품이 몇몇 업체에서 발매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구할 수가 없다. 그런데, 1/35 조립 RC 키트를 만들어 보니, 서스펜션의 구조가 눈에 들어오더란 거지... 요런 거... 그래서 아트나이프로 부품들을 자르기 시작했다. 크게는 저 부품들을 잘라서 적당히 높이 조절을 하면 서스펜션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차축 부품..

[아카데미] 1/72 A-37B Dragonfly - (2) Cockpit

우삭님의 드래곤플라이와는 다르게 만들기 위해 용쓰고 있는 미친도사입니다. 일단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선 칵핏부터 칠해야 하는데, 이게 1/72지만 유리가 꽤 큰 편이고 내부가 잘 보이는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우삭님과의 차별을 위해 디테일업을 시도합니다. 실물 사진을 참고해서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갖고 있는 재료들로 꾸며주었습니다. 그리고, 사출 레버는 전선 껍질을 벗겨낸 심에 노란색을 칠하고 네임펜으로 띠를 그려서 준비... 이렇게 해서 도색한 조종석... 전엔 이런 데까지 명암도색했는데, 1/72는 너무 작어서 그 효과가 눈에 팍 안 들어와서 도색하고 유화물감으로 다크닝하고, 기본색에서 조금 더 밝은색으로 드라이브러싱해서 하일라이팅을 했습니다. 예전엔 락카에 에나멜로만 칠했는데, 락카 도료처럼..

[아카데미] 1/72 A-37B Dragonfly - (1) 소개글

얼마 전에 D스타일 잉그램 하나 완성하고 바로 새로운 거 시작을 준비합니다. 준비된 책상! 오른쪽의 오렌지색은 커버 덮어놓고 노래 나오고 있는 아이패드입니다. 전에 한참 자잘한 킷 많이 살 때, 때마침 1/72 킷 많이 처분하시려던 운동님으로부터 킷을 상당수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그 때 덤으로 포장도 없는 벌크 킷 하나를 주셨습니다.그 킷은 바로 아래 아카데미의 A-37B Dragonfly입니다. 물론 벌크킷이라 박스는 없고 아래처럼 봉지에 들어있는 채로 주셨지요. 이 킷은 이미 우리 카페에서 우삭[송형준]님께서 어마어마하게 멋지게 만들어 주신바가 있지요.http://cafe.daum.net/binidad/BLpm/458 정말 지금껏 이 비행기가 멋지게 보인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실제로 하비페어에..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작년에 못 끝낸 생일 선물 시리즈 계속됩니다. ^^이번엔 2차 대전 독일군 비행기 중에 제일 유명한 기체인 것 같은 BF 109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우선 제작기...2013/05/02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1: Cockpit2013/05/12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2: 도색 직전... (2)2013/06/15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3: 도색, 데칼, 웨더링 하얀 기체도 독특한데, 기수 부분의 톱니 무늬도 예쁘고 해서 사뒀던 키트네요.박스 아트를 참고를 해서 위장 무늬가 지워져서 보이는 듯한 얼룩을 스폰지로 찍어 표현해봤는데, 좀 어색하네요. 배기구에서 나오는 그을음은 흑..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3: 도색, 데칼, 웨더링

한 달만에 제작기 이어서 쓰는군요. 지난 제작기 올린 후로 무지 바빴긴 바빴나 봅니다. 흠... 기수 부분에 톱니 모양 데칼이 있는데, 마스킹을 해보려 합니다.데칼이 들어 있는 비닐 위에 마스킹 테이프를 저렇게 붙여서 삼각형의 각 꼭지점에 송곳으로 점을 찍어 표시하고 데칼은 빼내고 잘라냈습니다. 마스킹을 하고... 명암을 좀 살려서 하면부터 칠하고요... 하면 마스킹 대충하고 상면 도색.... 반광마감으로 기본 도색을 보호한 후에 노란 부분을 칠합니다. 패널라인에 딱 맞게 칠하는 거라 마스킹하려다 그냥 압력 조절해서 에나멜로 직접 뿌려 버렸습니다. 기수 부분에도... 동체 부분 노란 띠에 삐져 나간 부분만 에나멜 시너로 살살 지워냈습니다. 기수 부분은 거의 삐져나간 부분이 없어서... 데칼은 원래 들어있..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완성

계속 되는 선물 시리즈입니다.이번에도 역시나 1/72의 아카데미 프롭기로, 영국군의 호커 타이푼입니다. 사실 키트가 있어서 만든 것이긴 합니다만 만들기 전엔 생긴 모습에 그리 호감이 가지 않았는데, 만들면서 도색하다 보니 은근히 매력적인 기체네요. 우선 제작기2013/03/19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1 - Cockpit, 도색 전까지2013/04/13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2 - 기본 도색, 데칼 작업까지2013/05/02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3 - 마무리 & 베이스 작업 제작 과정은 그리 특이한 것은 없습니다.1/72란 스케일 때문에 플라스틱의 두께감이 많이 느껴지는 부분은..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2: 도색 직전...

1/72 비행기를 만들면서 아무리 몰드가 좋고, 디테일이 좋고 어쩌고 해도 완성 후에 1/72임을 들키게 하는 부분은 플라스틱 두께에서 느껴지는 상대적인 둔함이더군요. 아무래도, 실제 철판은 얼마 안 될텐데, 그걸 축소한 모형에서는 비율이 안 맞을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조금 손봐주는 걸 최근에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은 원래 상태, 왼쪽은 조금 손을 본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왼쪽이 그럴싸해 보이겠지요. 그냥 갈아내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보이는 빨간 매직을 그어서 눈에 띄게 해놓고 작업하는 게 좋더군요. 전에 어느 일본 모델러가 건담 작업하는 제작기에서 참고한 겁니다. 갈아내는 방법은 그냥 아트나이프로 살살살... 동체 바로 밑에 흡입구 같이 생긴 부분도 마찬가지로 손..

[아카데미] 1/72 Messerschmitt BF109G-14 #1: Cockpit

호커 타이푼 마무리하면서 바로 다음 작업에 들어갔습니다.이번에도 생일 선물 시리즈인데, 자동차를 원할 것 같았는데 물어보니 비행기를 해달라네요.흠. 그래서, 이번엔 독일군 비행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하얀색 기체가 인상적인 BF109입니다.기체가 무척 작더군요. 그래서 좋습니다. 하하. 비행기가 늘 그렇듯이 칵핏부터 만들어야죠.우선 계기판부터 칠합니다. 검정 유광 락카 위에 은색 드라이브러싱. 그리고, 빨간 포인트 두군데를 드라이브러싱과 세필로 표현했습니다. 좀 작죠? ^^ 그리고, 좌석은 GSI 락카 German Gray를 기본으로 깔고, 그 위에 타미야 에나멜 German Gray로 기본색을 칠한 위에 ... 에나멜 red brown과 black으로 약간의 얼룩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은색..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3 - 마무리 & 베이스 작업

기본 도색을 하고 나서, 전체적인 색감을 통일시키기 위해 제일 쉬운 방법인 유화 워싱을 합니다. 아주 묽게 고동색 유화 물감을 희석해서 휠베이에도 흘려넣고... 기체 전체적으로도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풀이 없는 티슈로 쓱쓱 닦아줍니다. 그러면,서로 다른 위장색들이라도 적당히 색감이 통일되지요. 쉽게 쉽게 갑니다. ^^ 이 상태에서 반광 클리어를 올려 현재까지의 색 작업을 보호하고 베이스 작업에 들어갑니다. 늘 그렇듯이 원두 커피 먹고 남은 찌거기 말린 것으로 지면을 표현합니다. 아무리 목공풀로 붙였다지만, 커피 가루 그 자체로는 잘 떨어지기에 무광 바니쉬를 발라서 표면을 보호하기도 하고, 너무 고운 듯한 표면을 살짝 정리하는 효과까지. 마르고 나면 적당히 거친 표면에 가루가 잘 안 떨어지게 되었..

[ACADEMY] 1/72 HAWKER TYPOON MK.IB #2 - 기본 도색, 데칼 작업까지

기본 도색을 위해 준비를 마친 상태. 같은 색을 칠하는 것끼리 모아둡니다. 명암도색을 위해 대충 패널라인 따라 GSI 락카 German gray를 칠했습니다. 하부는 연한 회색으로 칠했습니다. 실내 만들 때에도 필요한 색인데, 실내에 칠할 땐 조색했다가 동체 조립 후에 다시 조색하려니 귀찮아서 지정색을 샀더니제가 조색한 거랑 큰 차이 없어서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최근엔 잘 안 썼는데, 원래 제가 쓰던 초저렴 컴프레서 다시 꺼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엷게 살살 칠하기 좋아요. 1/72에 프리핸드로 위장 도색하면 경계가 너무 흐릿할 것 같아 설명서를 1:1로 출력해서 잘라서 사용... 캐노피는 내부에 블루택을 뭉쳐 넣어 고정시킨 상태... 두번째 위장색은 블루택으로 경계를 구분하고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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