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레노버의 소형 무선 마우스를 좋아한다. 지금 쓰는 제품은 Bluetooth Laser Mouse인데 지금은 단종된 제품이다.
이게 마우스 휠을 좌우로 까딱거리면 웹브라우저에서 뒤로, 앞으로 전환이 되어서 무척 편하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뒤로 가기가 안 되어서 분해해서 확인했더니 역시나 해당하는 스위치가 동작하지 않았다.
저런 형태의 스위치를 '택트 스위치'라고 하는데, 전자 제품에 많이들 쓴다. 나도 거의 표준 제품이라 할 만한 게 있어서 봤더니 저기 장착된 부품의 높이가 조금 낮다. 약 1mm 정도
새 부품을 사서 쓸까도 생각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있는 것 달았다.
장착하니 높이가 다른게 확연히 보인다.
그럼 휠이 버튼을 누르는 부분을 확인해서...
자르고 깎아냈다. ㅎㅎ
스위치 감이 살짝 다른데, 그래도 잘 된다.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 이 마우스는 왼쪽 버튼도 맛이 갔었는데, 해당 스위치를 교체한 적이 있다. ㅎㅎ 계속 부품 교체하면서 쓸 것 같다. 왜 이리 좋은 마우스를 단종시켰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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