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文化 Culture/공연 중독

2000.05.06. Dream Theater in Seoul - 하이텔 킬러퀸에 남긴 글

미친도사 2009. 10. 21. 16:28

이것도 하이텔 킬러퀸에 남긴 후기입니다...

 


 

DREAM THEATER 보고 왔습니다.

미친도사   

00/05/07 03:07 | 조회수 33

신작 SCENES FROM A MEMORY 전곡을 연주했습니다. 70분이 넘는 대작을..

 

쉼없이.. ..

 

각 멤버들의 연주는 정말 뛰어났습니다.

 

앵콜 비스므리하게 전작들의 곡들 무지막지하게 연주해댔습니다.

 

그러나!

 

감동은 딥퍼플보다 못 했습니다.

 

정교하고 뛰어난 연주였지만,

 

공연이란 즐기는 것이라는 관점(저는 이거 무지 강조합니다)에서는

 

딥퍼플의 공연보다 훨씬 약했습니다.

 

하여간 대단한 공연이었고, 엄청난 연주력이었습니다.

 

, 그리고 도중에 드러머인 '마이크 포트노이'가 제가 있는 방면을 스틱으로

 

가리키더니 갑자기 스틱을 던지는 게 아닌겠습니까?

 

빠르게 날아오더니 교묘히 앞의 두줄 인파를 헤치고 제 오른쪽에 있던 친구의

 

왼팔에 맞고 바로 제 발 앞에 떨어졌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이라 어... 하는 동안 제 왼편의 어린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주웠답니다. 으허..

 

그 아까시 줍고는 한참동안 감격에 겨워 울먹이더군요.. 하하하.

 

좀 아쉽더군요.

 

하여간 잘 놀다 왔습니다.

 

?쨔箝.윳돐? 권희

 

베이시스트 '존 명' 6현 베이스..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대단하더군요.

 

중간의 기타와 베이스가 똑같이 연주를 해대는 부분에서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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