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공방에 다녀왔다. 규영이는 컵스카우트 행사가 있어 못 가게 되었고, 아내도 행사 따라 가본다고 가고... 희원이도 규영이랑 같이 행사 참석하지만, 희원이 아버님이랑 채윤이는 온다고 하고... 다른 집들은 이래저래 못 오게 된다고 ... 희원이네 둘, 우리 집은 나랑 세영이랑 둘, 그리고 민주네 가족 넷. 이렇게만 공방에 아주 조촐하게 모였다. 세영이가 공방에 일찍 가서 뭔가 만들거라고 해서 일찍 갔는데, 오전에 온 팀이 아직 안 가고 뭔가를 하고 있으니 세영이는 차에서 나올 생각도 안한다. 작업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차에서 나와서 작업실에서 나무 배를 만들기 시작. 작업실의 공구와 작업대가 있는 공간이 싹~ 정리가 되었다. 아주 깔끔하게 좋네... 원체 나무 다듬는 것은 잘 하는 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