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빈이네 작업실 전국 모임에서 받아온 킷들입니다. 하나는 구매품... 그 중에 누군가 만들다 만 것을 운동맨님이 2개 갖고 오셨는데, 그 중 하나를 제가 받았습니다.꼭 만들어 보고 싶었던 킷이었거든요. 거의 완성 단계까지 간 듯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부품을 뜯어내어서 차체 도장이 일부 벗겨진 상태였습니다.자세히 보니 은색 도장 위에 클리어 레드로 색을 올린 것이었는데요... 최초 입수 사진은 없습니다... 테이프를 차체에 붙였다 떼기만 해도 클리어 도장이 뚝뚝 떨어져 나옵니다. 수북히 테이프가 쌓여서 클리어 레드를 다 뜯어냈다고 생각하고 세척까지 했으나... 차체 표면이 아직 울퉁불퉁해서 테이프로 계속 뜯어냅니다. 그랬더니 다시 빨간색이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은색 - 클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