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69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2 [칵핏]

크루세이더 도색 시작합니다. 비행기 모형에서 늘 그렇듯이 칵핏부터. 이번엔 나름 빈이아부지 스타일로 해보려 합니다. 우선 명암 도색을 위해 어두운 색을 바탕에 깝니다. 군제 락카 German Gray를 썼습니다. 그리고, 실내 색상인 FS36231을 대충 조색합니다. 실물 사진 보니 회색에 푸른 톤이 살짝 있더군요. 그래서, 군제 락카 307 Gray에 일반 Blue를 조금 섞어 명암식 도색을 시도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네요. 의자는 어두운 색 바닥에 깔고 타미야 아크릴 TAN을 칠했습니다. 타미야 아크릴 무광은 칠하는 순간 무광을 띄는 것이 정말 맘에 듭니다. 차츰 무광 도료는 아크릴로 바꾸는 걸 고려 중입니다. 그리고, 에나멜 Dark Yellow, Brown, Khai 등으로 의자를 칠해주고,..

BANDAI [FG] MS-06 ZAKU(자쿠)-II 사병용 #1

지난 번에 FG 퍼스트 건담 만든 이후에 사병용 자쿠도 만들어 봅니다. 샤아용도 가조립했는데, 사병용은 좀 더럽히고 샤아용은 깔끔 버전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서 사병용을 먼저 시험용으로 (실수해도 더럽히면 될 것 같아) 해봅니다. 우선 대중 가조립. 튼튼합니다. 하하. 눕혀서 한 장. 우선 다리부터 봅니다. 종아리 부분을 떼어낸 부분인데요. 접합선 수정과 도색의 편의성 때문에 발과 허벅지를 다 분리했으면 좋겠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잘라내고 조금 생각해서 아래처럼. 발목에 폴리 부품하나 끼우고, 러너 자른 걸 약간 휘어서 저렇게 끼워서 고정. 이렇게 조립이 되지요. 뜻하지 않게 발목이 회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하. 이전 종아리와 허벅지 분리. 이렇게 고정되는 걸 무작정 또 잘라 냈습니다. 아래처럼 하면 될..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1 [제품 간단 리뷰]

F-8 Crusader 시작합니다. 다만, 평소 제 스타일대로 1/72로 갑니다. 아카데미의 1/72 F-8 크루세이더의 품질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데, 세가지가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미해병대 버전, 미해군 버전, 프랑스 해군 버전... 이 중에 미해군과 프랑스 해군 버전은 한정판으로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들어있습니다. 두가지 한정판 버전은 지금 아카데미 측에선 더 이상 공급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저는 미해군 버전을 구해서 시작합니다. 이겁니다. 동체 러너... 날개 러너... 기타 러너들... 패널라인과 리벳이 장난 아닙니다. 심하다 싶을 정도네요. 다만, 인젝션 킷의 한계로 조립했을 때 동체 윗부분과 아래부분의 패널라인은 조금 약합니다. 접합선 수정 후에 살짝 손봐줘야 할 것 ..

아카데미 1/72 M1126 STRYKER (Special Edition)

건담, 비행기 하나 만든 후에 또 작은 모형 하나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장갑차입니다. 아카데미에서 나온 M1126 Stryker란 장갑차인데요. 이게 한정판으로 레진으로 된 악세사리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스케일이 작지만, 매우 우수한 디테일로 많이 사랑 받는 현용 장갑차 모형입니다. 박스 그림을 자세히 보고, 실물 자료 검색해보니, 모형과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돈 안 드는 범위내에서 작업도 좀 해봤습니다. 도색을 하기 편한 단위로 조립을 하여 도색 준비했습니다. 이 중에 누런색 파트가 스페셜 에디션에 포함된 레진 악세사리들입니다. 회색 바퀴는 이 킷을 위한 별매 레진 바퀴입니다. 실제 킷에 포함된 바퀴가 옆면 디테일은 훌륭합니다만, 인젝션 킷의 한계로 타이어 무늬가 많이 부족합니다. 처음으로 별매 레진..

BANDAI [FG] RX-78-2 #3 [도색 시작~]

FG 퍼스트를 가지고 이런저런 작업을 한 이유가 단 하나... 도색을 편하게 하고자 한 것이었죠. 이제 도색 들어가 봅니다. 클립을 20개 만들어뒀었는데, 이게 넉넉하지 않네요. 다음에 좀 더 만들어놔야겠습니다. SMP사의 일반 서피서를 에어브러싱해서 뿌렸습니다. 캔타입 스프레이 서피서는 뿌려지는 양보다 버려지는 양이 더 많아, 좀 귀찮기는 해도 에어브러싱을 선호하게 되네요. 이번는 명암식 도장을 해봅니다. 명암식 도장은 입체감을 강조하기 위해 모서리나 패널라인 따라 진한색을 뿌리는 기법이라지요. 저는 군제락카 German Gray를 명암식 도장에 자주 씁니다. 검정색은 너무 검어서... 방패 먼저 샘플로 칠해 봤습니다. 모서리만 약간 어둡게 보이나요? 조금 더 모습이 강조되어 보이는 듯하네요. ^^ 몸..

BANDAI [FG] RX-78-2 #2 [스커트 개조 외]

지난 제작기에서 옆의 스커트를 다는 방법을 고민해서 손을 좀 봤는데요... 막상 앞쪽 스커트를 미리 달면 옆 스커트의 클립을 끼울 방법이 없더군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고민 좀 더하여서 나온 솔루션~! 앞 스커트 뒤쪽에도 구멍 뚫은 러너 조각을 붙이고... 사진처럼 클립을 한 번 굽혀서 준비. 먼저 옆 스커트를 고정시키고 ... 사진은 보여주기 위해 옆 스커트를 달지는 않았습니다. 저 클립을 사진처럼 끼워 밉니다. 클립의 탄성 때문에 약간 힘을 줘야 들어가겠죠. 그러고는 미리 파놓은 홈에 쏙. 이해 되십니까? 하하. 이렇게 해서 스커트를 달아 보면... 막상 가동율은 별로입니다. 어차피, 도색의 편의로 만든거라 생각하렵니다. 약간 움직이는 정도라도 움직이니까... ^^ 왼쪽 팔만 했던..

BANDAI [FG] RX-78-2 #1 [C형 가공 및 관절 개조 1차]

반다이의 FG급 RX-78-2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실 구매가가 4000원대로, 망쳐도 그만이란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흠... 기본 가조립 상태의 모습입니다. 요즘의 화려한 사출색의 건담만 보다가 보기엔 황당할 수도 있는 사출색이지만, 폼 하나는 정말 괜찮지 않나요? 폼은 최신 폼이지만, 완전 구식으로 설계된 것이라 도색이 상당히 어렵겠습니다. 스캔한 설명서 보시면 조립을 일단 하면 분리가 안 됩니다. 접합선 수정, 편한 도색을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가공이 필요하겠네요. C형 가공을 시작했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그냥 조립 상태. 왼쪽이 C형 가공을 하여서 분리된 상태. 이렇게 하면 접합선 수정도 따로 할 수 있고, 도색한 후에 조립도 가능하겠지요. 왼쪽 다리 위쪽에 몸통이랑 고정시키는 부분이 부러져서..

아카데미 1/72 "P-51 MUSTANG - NORTH AFRICA"

7월달에 콜세어 만든 후에 비행기가 너무나 멋져 보여서, 이번에 또 비행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제작기라고 하기엔 좀 부족한게 많은데요... 제품 소개 정도로 봐주세요. 우선 박스 아트... P-51 무스탕이라고 하면, 은색 기체가 많이 알려졌는데요, 저는 초기 모델을 구입했네요. Olive drab의 단색이에요. 하면은 회색이긴 하지요. 캐노피도 닭장 스타일이고요... 날개의 노란 띠는 데칼인데, 마스킹해서 칠해주려고요. 부품을 좀 보면요... 조종석인데요... 꽤 잘 나온 듯합니다. 계기판은 1/48의 콜세어보다도 더 정교하더군요. 데칼이 없어 잘 칠해야 하는데... 흠... 날개는 리벳 잘 나왔고, 패널라인 깔끔하고... 랜딩 기어 수납부의 표현도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흠... 이번에도 저기 3색 항..

아카데미 1/43 "LAMBORGHINI GALLARDO SUPERLEGGERA" #2 [이것저것]

자동차 모형은 과정이 뻔~해서 뭐 쓸게 별로 없네요. 이것저것 써봅니다. 리어 윙에 브레이드 등으로 보이는 빨간 등이 실차 사진에 있더군요. 킷에도 약간 홈이 패여져 있습니다. 여기를 건담 마커 은색으로 살짝 그어주고... 에나멜 클리어 레드를 살짝 발라주어 브레이크 등 표현. 헤드라이드트 위쪽에도 오렌지색이길래 클리어 오렌지 에나멜 한 방울씩. 후미등은 빨간색과 오렌지색 2색이라 마스킹하고 빨간색 칠하고, 마른 후에 마스킹 떼어 내고 오렌지색 칠하고 ... 기본 도장 마른 후에 데칼 붙이고... 1차 클리어 올린 후에 먹선 넣고... 기타 덧색 칠했습니다. 헤드라이트 바로 앞쪽 검은 부분. 앞바퀴 바로 앞쪽은 은색 등. 문 손잡이에 은색 점... ^^ 후미등 안 쪽도 은색 마커로 칠해주고, 머플러 주위..

아카데미 1/43 "LAMBORGHINI GALLARDO SUPERLEGGERA" #1 [내장 및 차체 도색]

작으니까, 금방금방 됩니다. 우선 가조립 상태... 작지만 상당히 폼 납니다. 여기 저기 보완할 부분이 보입니다. 흠... 이번에도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바로, 아크릴 물감으로 도색하기!!! 내장을 아크릴 물감을 조색하여 도색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아크릴 물감은 물에 희석해서 쓰니 냄새도 안 나고 좋을 것 같았거든요 다만 색이 적으니, 조색을 해야 한다는 게 아쉬움이겠죠. 아래 실차의 실내 톤을 구현하기 위해 색을 조색했습니다. 파랑+검정+흰색... 타미야 아크릴 도료는 보통 알콜로 희석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이번엔 물로만 희석해서 뿌려 보았습니다. 물이다 보니 바로바로 안 마르긴 하는데, 천천히 조금씩 뿌리니까 안착이 되는 듯합니다. 아, 그냥 플라스틱 위엔 안착이 잘 안 되기에 미리 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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