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기타 일상 이야기 100

새소식은 아니지만...

요새 제가 좀 바쁩니다. 그래서, 퇴근이 늦는 편인데... 집에 오면 규영이는 자고 있습니다. 규영이가 세영이가 태어난 이후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이유없이 징징거리고, 울기도 많이 울고... 이번주는 주중에 깨어 있는 규영이를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게 지나거던 금요일 아침...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규영이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내가 말하기를 규영이가 아침에 일어나서는... "아빠 어디 갔어?" "아빠 회사 가셨지" "으앙~" 아무래도 아내가 규영이보다 세영이한테 신경을 더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요즘에 아빠가 자기 편이라는 확고한 믿음 같은 게 있나 봅니다. "규영아~ 울지 말고.... 아빠 보고 싶어?" "응~ 흑흑흑" "아빠가 주말에 어쩌고 저쩌고...." "..." ..

우리 가족 소식

2003년 3월 31일 날씨 흐림. 3월 날씨가 뭐 이래. 요새 우리 가족 소식입니다. 저는 아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몸이 상당히 지쳐 있네요. 하지만, 우리 가족이 있기에 맘은 항상 즐겁습니다. 아내는 두 아이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규영이는 요새 퍼즐 삼매경입니다. 그림 조각 맞추기 있잖아요. 20조각 정도 되는 것은 이제 후다닥... 요새 서른 조각짜리(좀 넘기도 하죠)와 직소 퍼즐(외곽틀 없는 것)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책 좋아하고, 그림 그리고, 노래하는 것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아토피성 피부염이 날이 더워져서인지 심해져서, 졸릴 때와 새벽에 무척 힘들어 합니다. 너무나 불쌍합니다. 아... 전에 글을 썼던가요? 규영이는 이소라 4집과 5집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 많은 CD ..

요새 저희는 매일 야영하는 기분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규영이는 정말로 몸에 열이 많나 봅니다. 자려고 문을 좀 닫으면 어느샌가 땀을 뻘뻘 흘린답니다. 그래서, 베란다 문, 안방 창문, 방문 등 모두 활짝 열고 자는데요.. 너무나 춥습니다. 아내랑 저는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는데, 규영이는 이불도 안 덥고 그냥 잡니다. 하. 벌써부터 이런데, 나중에 열대야는 규영이가 어떻게 견딜지 몹시 걱정입니다. 더워서 그런지 아토피성 피부염이 더욱 더 가렵게 하나 봅니다. 햐.. 오늘도 밤에 벌벌 떨 생각을 하니.. T.T

규영이 동생 생겼습니다.

규영이 동생이 2003년 1월 말에 태어날 예정입니다. ^^ 아내가 요새 입덧을 좀 합니다. 참 옆에서 보기 안쓰럽습니다. 규영이는 요새 다 큰 아이랍니다. 뒤뚱거리면서 뛰기도 하고, 엄마 아빠랑 상당히 의사소통도 잘 되죠. "규영이, 잠와?" "응!" "규영이 엄마랑 잘까?" "응!" 오늘은 아침에 출근하기 조금 전에, 규영이가 깼습니다. "아빠 회사 갈게.. 빠빠" "으앙~" 아휴..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요즘 소식

특별한 소식 없습니다. 규영이는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종일 흥에 겨워 지낸답니다. 책읽으면서 책에 있는 행동 따라하고.. 엄마, 아빠한테 책읽어달라고 쫓아다닙니다. 많이 흘리지만, 숟가락질도 꽤 하죠. 젓가락질이 하고 싶은지 젓가락 들고 이 반찬 저 반찬 쑤시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마늘쫑을 즐겨 먹는답니다. 김치는 물에 씻어 주었는데, 입에 상당히 짠지 얼굴을 찡그리네요. 매일매일 하는 짓이 커가는 모습이 저희 부부는 마냥 행복합니다.

이사했습니다.

새집으로 9월 24일에 이사했습니다. 새로 벽, 바닥 도배하고, 화장실도 고치고, 베란다도 손보고.. 어영부영 장만하게 되었습니다만, 어쨌거나 우리집이 생겼습니다. 규영이가 넓은 집에서 기어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아직 정리가 덜 되었습니다. 정리되면 함 놀러들 오십시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

우리 가족 소식

1. 규영이가 요새는 무릎으로도 잘 긴답니다. 기다가 앉아서 놀다가.. 하. 귀엽습니다. 주변을 의지해서 일어서려고 한답니다. 히히. 2.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전세 계약이 끝나서 이사갑니다. 이사갈 곳은 바로 옆 동네인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 우성아파트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집을 사서 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문의하세요. 하하. 9/15일에 짐을 빼서는 9/24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 동안은 부모님댁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3. 이사 가더라도, 연락처는 변함없습니다.

근래 우리 가족 모습들

새로운 홈을 오픈하면서 최근의 우리 가족 모습을 간단하게 묘사하겠습니다. 권희 별로 바뀐 거 없습니다. 다니는 회사 잘 다니고, 집에 와서 규영이랑 잘 놀아주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 말에 훈련받은 이후에 살이 빠져서는 별로 안 쪄서 사람들이 모두 말랐다고들 합니다. 선희 마찬가지로 별로 바뀐 거 없습니다. 규영이한테 젖을 먹여서인지 먹는 것에 비해서 살이 안 찌는군요. 규영 쑥쑥 크고 있습니다. 7월 1일 현재 키는 69cm이고 체중은 7.4kg입니다. 주식은 엄마 젖이고, 부식(이유식)으로 각종 죽을 먹으며, 사과 및 수박 즙을 아주 좋아합니다. 기대어서 앉을 수 있고, 아직 기지는 못 합니다. 엄마를 너무너무 좋아하고요. 잠은 절대 10시 반 이전에 잡니다. 좀 더 일찍 자는 날엔 새벽에 혼자 깨서..

기존 소식들입니다.

이전 홈페이지에 있던 소식들입니다. 2001년 3월 5일 우리 규영이가 내일이면 태어난 지 2달입니다. 태어날 땐 그렇게 여리더니, 이젠 제법 살도 찌고 혼자 옹알거리기도 한답니다. 간만에 홈페이지 대폭(??) 개편했습니다. 규영이 사진도 있고.. 하하하 2001년 1월 7일 우리 규영이는 양쪽 집안의 첫 아이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엄마를 조금 더 닮은 것 같습니다. 뭐가 보이는지 눈을 뜨고 사람을 쳐다봅니다. 안고 있는 사람이 고개를 돌리면, 규영이도 고개를 돌립니다. 2001년 1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 22분 우리 아기가 드디어 태어났습니다. 평소와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려는 권희. 선희가 배가 조금 아프다고 합니다. 그런데, 좀 자주 아픕니다. 혹시 아기가 나오려고 그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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