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아빠 출장 45

2014.3.9.~3.29 츠쿠바 출장 이야기 #1 - 일반

3월 3일에 일본에 입국하여서 금요일까지 교토 대학교에서 일을 하고, 주말은 오사카에서 보냈지요. 2014/03/03 - [가족 家族 My Family/아빠 출장] - 2014.3.3. 4주 일본 출장의 시작... 교토에 도착했습니다.2014/04/12 - [가족 家族 My Family/아빠 출장] - 2014.3.3~3.7 일본 교토 출장 중에 먹은 것들...2014/04/06 - [가족 家族 My Family/나들이 / 여행 / 야영] - 2014.3.7-3.9 가족 첫 해외 나들이 - 일본 오사카 #12014/04/08 - [가족 家族 My Family/나들이 / 여행 / 야영] - 2014.3.7-3.9 가족 첫 해외 나들이 - 일본 오사카 #2 일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오사카의 난바 역..

2014.3.3~3.7 일본 교토 출장 중에 먹은 것들...

3월 3일로 시작하는 주에 1주일간 일본 교토 대학교에 출장을 갔습니다.교토 대학교는 2012년 4월에 가서, 그 해 여름까지 뻔질나게 들락거렸던 곳이지요. 그 때엔 주 계약자인 Cray Japan에 저희 회사가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의 자격으로 간 것이어서 '을'의 자격이었지만, 같은 회사가 된 지금은 계약을 딴 Cray Japan을 도와주러 가는 자격이었네요. 그리고, 이제 일본 프로젝트에 제일 많이 참여한 사람 중 하나라 좀 마음의 여유가 있는 출장이 될 것 같았습니다. 교토 도착한 날 글을 하나 썼긴 하지만, 나머지 날에 먹은 것들 위주로 글 하나 써봅니다. 업무 얘기 쓰기는 좀 그러니까요. ^^2012년도에 먹은 음식들에 대한 글은 아래에서... 2012/06/20 - [가족 家族 My Fami..

2014.3.3. 4주 일본 출장의 시작... 교토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주에 갑작스럽게 고베에 3박 4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그리고, 이미 잡혀 있던 일정인 4주간의 일본 출장이 오늘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에 규영이의 중학교 입학에 잠시 들렀습니다.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데가 우리 집이어서, 부엌 쪽 베란다에서 학교 운동장, 교실이 다 보이지요. 큭큭.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산책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는지라, 대부분의 초등학교 친구들이 함께 중학교에 진학을 했다죠.그래도, 교복 입은 아이들 모습보니, 며칠 전 초등학교 졸업식 모습보다 큰 것 같아요. ^^ 졸업식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이동.점심 시간이라 푸드 코드에서 된장찌개로 점심 해결... 비행기 안에선 이렇게 간이식이 나올 것을 알았기에 점심을 밥으로 먹었지요. ^^ 오사카 공항 입국장을 나와서 왼쪽으로 향해서...

2013.12.2~12.11 미국 출장 중에 먹은 것들

12월 2일에서 12월 11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원래 일정은 1주일 미국, 2주일 일본을 연달아서 다녀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미국에서의 일정이 며칠 길어져서 잠시 귀국했다가 일본 1주일 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늘 미국 서부로 출장을 가다가 처음으로 중북부 지방으로 갔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일단은 먹은 것들 얘기 좀 해볼까 싶네요. 이번엔 처음으로 JAL을 타고 갔다 왔습니다.인천에서 토쿄까지 가는 비행기에서 나온 기내식... 생선 구이와 알을 얹은 밥이었는데... 저기 얹힌 알이 엄청나게 비렸습니다. 컥. 너무 하잖아!!!JAL의 와인이 괜찮다는 사전 정보를 얻어서 레드 와인을 마셨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바로 마시기엔 좀 그렇고 따라놨다가 시간을 두고 마시면 ..

2013.10.13~10.25 일본 츠쿠바 대학 출장 - 먹은 것들 (2) 일식당편

한식당을 많이 가긴 했어도, 그래도 새롭게 가본 곳도 좀 있습니다. 거의 매일 아침 간 곳은 여기, 스키야(すき家)https://plus.google.com/112181732853325232354/about?hl=ko 학교에서 무척 가깝고, 저렴하고, 아침 일찍 열어서 아침 식사하러 오는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저희도 거의 매일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했지요. 기본적으로 쇠고기 덮밥이 메인입니다. 그런데, 아무 반찬 없이 덮밥만 줍니다. 그래서, 미소 된장국('미소시루'라고 하더군요)을 꼭 같이 시켜 먹었습니다. 즐겨 먹는 메뉴 중 하나, 김치규동 (김치 쇠고기 덮밥). 일본 음식이 양이 적다는 건, 관광지의 요리인가 봅니다. 일반 음식점의 밥의 양은 정말 많아요. 스키야의 정식 메뉴 중 하나인 나또 정식 ..

2013.10.13~10.25 일본 츠쿠바 대학 출장 - 먹은 것들 (1) 한식당편

10월 13일 일요일부터 10월 25일 금요일까지 일본 츠쿠바 대학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주말도 없이 매일 일하느라, 어디 구경도 못 가고 해서 먹은 사진 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츠쿠바 근처 식당 중심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우선 토쿄로 갈 때 기내 식사. 아시아나 OZ106편이었습니다. 도착해서, 츠쿠바로 공항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지요.일본 직원이 픽업을 해서 데리고 간 곳은 예상했던 것처럼 '남산(南山)'이란 한국 식당. 일본 직원 2명과 미국에서 그 날 오후에 도착한직원이 거기서 먹고 있었던 거지요. 위치는 여기https://plus.google.com/102064847030055443610/about?hl=ko저는 공기밥 반공기만 시켜서 부대찌개 남은 걸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이 ..

2012.04.06~04.18. 교토 출장; (9) 아라시야마 지역 (嵐山)

2012년 4월 15일 일요일 니조조까지 보고 나서 제가 이 날의 마지막 코스로 잡은 곳은 아라시야마 지역입니다.교토의 서쪽 끝에 있는 지역인데, 뭐가 유명한지 그런 거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길래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일본의 대표 햄버거 집인 모스(MOS) 버거 집에서 햄버거로 요기를 했어요. 그리고, 이동...일본말로 나오는 내비게이션이지만, 적당히 지도로 검색을 해서 다니니 길을 잃지는 않겠더라고요. 4시 즈음의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길에 차가 무척 많습니다.앞차의 꼬리를 물고 가다보니 사람들이 많은 거리가 나왔습니다. 주차장을 찾아 세워두고 슬슬 걸어나가 봅니다. 좌우로 먹거리 파는 집과 각종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쭉 걸어가다가 사람이 무척 많은 가게가 ..

2012.04.06~04.18. 교토 출장; (8) 니조조 (二条城)

2012년 4월 15일 일요일 이번엔 교토 시내 한복판에 있는 니조성을 갔습니다. 차를 몰고 다니니 이동이 자유로워 좋네요. ^^입구 옆에 있는 주차장에 세우니 뭐라뭐라 설명을 하는데 그러려니 하고 주차. 어디선가 쇼군의 성이라는 것만 읽은 기억이 나는데, 그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이더군요.하여간 입구가 이렇게 생겼는데요. 성 주변은 모두 이렇게 넓은 도랑이 있습니다.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함이겠지요.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경비실에 대당하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 경비실을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사무라이들이 방문객 접수를 받았나 봅니다. 그러고보니, 이 성은 저렇게 마네킨으로 상황을 재현한 곳이 있다네요. 관람 방향을 따라 걷다보니 이런 건물이 나옵니다. 사무라이의 모자를 닮은 처마 디자인...

2012.04.06~04.18. 교토 출장; (7) 기요미즈데라 (淸水寺)

2012년 4월 15일 일요일 토요일 오후는 일하고, 일요일은 아침부터 구경 한번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일행 중에 그래도 관광 준비를 조금이라도 한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지도를 펼치고 사람들이 추천해준 곳들을 살펴보고 코스를 정해봤습니다. 아침 일찍 청수사, 즉 기요미즈데라로 향했습니다. 꾀나 이른 시간에 운전을 해서 갔는데도, 근처에 가기 길이 막히더군요. 살살 차를 몰고 주차 안내인의 안내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거의 입구 근처에 있는 사설 주차장이 나왔습니다. 교토엔 작은 사설 주차장들이 많더라고요. 자판기처럼 셀프 서비스 주차장. 이런 절 같은 곳 입구에 길게 늘어선 작은 가게들 구경도 재미있을 텐데, 차를 하도 가깝게 대서 그런 재미는 못 봤네요. 하여간 큰 어려움 없이 차를 세우고 슬슬 사람들이..

2012.04.06~04.18. 교토 출장; (6) 료안지 (龍安寺)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일이 대충 안정화단계에 들어선 듯한 금요일 저녁에 번화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그러면서 일행 중 두 명이 새벽까지 술을 마셔 점시 먹고 일하러 가기로 했다지요. 그래서, 술을 안 마신 한 분과 연락해서 멀지 않은 곳에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제가 잡은 코스는 료안지, 그리고 아라시야마 지역을 보고 오는 것. 이렇게 하면 점심 즈음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목요일 저녁부터 제가 렌트카 운전을 했기 때문에 료안지는 운전을 하고 갔습니다. 료안지로 가는 길을 헤매서 시간을 좀 까먹었네요.그래도 무사히 도착한 료안지 주차장. 주차 안내원이 뭐라고 안내를 하는데, 알아들어야 말이죠.그러려니 하고 안내하는 곳에 차를 세우고 입구를 찾아 나서 봅니다. 주차장에 입구쪽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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