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아빠 출장 45

[잡담] 현재 미국 출장 중입니다.

지금 미국에 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에 있는 밀피타스라는 동네에 있습니다. 열흘 일정으로 와서 원래는 내일 귀국인데, 열흘 정도 더 있게 되었습니다. 계속 정신없이 바쁘네요. 이번 프로젝트가 잘 되어서 회사가 크게 한단계 올라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우리회사의 모든 실력과 노하우를 총집약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거든요. 지금도 미국에서 이쪽 분야에선 꽤 알려진 회사지만, HP나 IBM 같은 회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같거든요.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힘이 많이 들지만, 그런 기대감에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집에 출장이 연장되었다고, 전화를 했는데요. 이번 출장엔 전화도 몇번 못 했네요. 미안하고 마음이 짠~하더군요. 애들도 너무 보고 싶고... 얼른 ..

네덜란드 출장기 (2004.09.06.~09.14.)

2004.09.06. 갑자기 잡힌 출장 일정. 이번엔 네덜란드다.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일정이 너무나 빡빡하여서, 출장 일정이 잡힌 후에는 거의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토요일도 제일 늦도록 남아서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업무에 큰 지장이 최대한 없도록 신제품 설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기도 했다. 하여간 이래저래 출장을 오게 되었다.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SHELL에… 지난 5월 달에도 SHELL에 장비 설치하러 미국에 갔었는데, 이번에도 SHELL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SHELL과 인연이 좀 있나 보다. KLM 항공을 타고 왔다. 처음 타보는 KLM인데, 어휴… 한국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이 탔다. 네덜란드에 관광객이 참 많이 가는 줄 알았다. 한국 승무원이 한 명 탔는데, 키가 외..

네덜란드 출장 다녀왔습니다.

해외 출장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최악의 출장이었습니다. 부품 선적 안 되어 이틀 까먹고... 국제 회의 있다고, 호텔 연장하려 했더니 500유로가 넘어서 촌구석 호텔로 옮기고... 비행기 표 변경이 안 되는데, 새로 구입은 4000유로가 넘는다고 하고... 감기 걸리고... 현금 없어서 거지될 뻔 하고... 밤비행기로 돌아오는데, 오전에 첵아웃해서, 공항에서 거의 12시간을 시간 때우느라... 그 동네는 빵이 딱딱해서 입천장 다 까지고... 하여간, 이래저래 돌아왔습니다. 기쁩니다. ^^

권희의 첫 미국 출장기 (2004.05.13.~06.09.)

2003.5.13 (목) 비행기 타는데, 인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만… 내 옆자리도 인도사람이면 어쩌나 했는데… 아닌 것 같다. 제일 뒷자리 복도쪽이었는데… 2명만 앉는 자리라 불편하진 않았다. 옆 사람은 인도에서 볼 일 보고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데, 델리 – 싱가폴 – 서울 – 샌프란시스코 – 새크라멘토 (?)로 간댄다. 너무 멀어서 지겨워 죽겠단다. 맥주 먹고 얼른 잠들어버리더만…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몇가지 물어보지도 않고 간단히 통과. 나오니까 James Choi씨랑 조영모씨가 마중 나와서 태워줬다. 도중에 중국집에 가서 점심 먹고… 숙소에 첵인하고… 예약이 안 되어 있다면서, 미안하다고 49불에 해줬다. 사무실로 가서 인사 좀 하고 간단하게 업무 정리하고는 나와서 저녁 먹으러 순두부 집으로… 세..

권희는 출장중.

제가 5/13~6/9 일정으로 미국에 출장을 왔습니다. Milpitas라는 동네인데, San Jose 근처입니다. 이쪽에 있는 협력사와 함께, SHELL이란 기름회사에 장비 설치하면서 이런 저런 것들 배우러 왔습니다. 중간에 휴스턴에도 갔다 옵니다. 이곳에서의 이야기를 잡기장에 생각나는 대로 쓸 예정입니다. 개봉박두! 권희의 미국 출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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