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영 101

규영이가 젓가락질을 잘 해요

규영이가 벌써 젓가락질을 한답니다. 수요일(6월 11일)쯤이던가요? 저녁을 먹는데, 젓가락으로 멸치를 집어 먹는게 아니겠어요? 잡는 것도 꽤 그럴싸하게 쥐고서 먹었답니다. 그냥 한번 했겠거니 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작은 젓가락으로 생선 발라놓은 것도 집어 먹고요... 점심에는 콩자반도 하나씩 집어서 먹네요. 아~ 놀라워라.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은 했지만, 만 29개월 된 애가 젓가락으로 반찬 집어 먹는다는 건 처음 듣고 보는 거라 놀랍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캬캬 대단하죠?

세영이가 뒤집어요~

1. 세영이가 지난 주말부터 뒤집는답니다. 뒤집기의 가장 어려운 기술인 팔빼기에 성공하여 이제는 자유자재로 뒤집습니다. 캬캬캬. 규영이보다 빠른 진행입니다. 지난 주에 세영이가 예방 접종을 하러 갔는데요, 체중이 꽤 적게 나간다고 하네요. 집사람이 먹는 것에 더 신경을 쓸 겁니다. 2. 규영이의 아토피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많이 좋아진 듯. 다만, 예전에 증상이 심해서, 약을 많이 발랐던 부분이 아직 좀 붉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3. 아내가 약간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있어 고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더니, 병원에 가서 진찰 받기를 약간 디스크 증상이 있다고 했답니다. 침맞고 물리치료 약간씩 받으면서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임신이 허리에 참 무리..

규영이가 한약 먹기 시작합니다.

규영이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다스리기 위해... 좀 유명한 한의원을 다녀왔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봐야겠지만, 냉장고 문에 규영이 약 복용하는 법... 뭐 이런게 있네요. 힘들겠지만, 규영이가 잘 견뎌서 건강한 피부를 갖기를 기대해 봅니다. 규영아, 우리 힘내자. 항상 미안하기만 한 아빠가...

세영이가 태어난지 두 달된 날입니다.

세영이가 태어난지 이제!!! 두달입니다. 참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두달입니다. 세영이는 참 순합니다. 세영이는 참 건강합니다. 25개월이 넘은 규영이가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튼튼한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눈이 무척 큽니다. 쌍꺼풀도 있어요. 규영이는 날씬한 미인... 세영이는 건강한 미인...이 될 것 같습니다.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밝게 컸으면 좋겠습니다. [세영이의 요즘] 이제 옹알이도 곧잘 하고요, 친근한 얼굴을 보면 방긋방긋 웃습니다. 벌써 목을 가누려고 힘을 주기도 하지요. [규영이의 요즘] 세영이가 태어난 이후 부쩍 큰 모습. 요샌 노래하기를 좋아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부를 줄 아는 노래가 20가지가 넘어요. 그림 그리기도 참 좋아합니다. 오늘 아침엔 '아빠..

요새 규영이의 행동

요새 규영이의 행동은요. 1. 걷는 건 이제 말할 필요도 없고요. 2. 이제 어느 정도 자신의 의사를 문장 비스므리하게 표현합니다. "엄마, 이거", "이거 안나. (이거 안 나와 : 색연필로 그림 그리려다) "아이 좋아~ (이건 텔레토비 비디오 보고 배운 말) 등등.. 3. 요새는 노래도 한답니다. 큭큭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텔레토비, 텔레토비, 아이~ 좋아~" 이렇게 부르면, '나나, 뽀, 아이 좋아~' 부분을 따라합니다. 아니, 부르는 사람보다 먼저 말한답니다. 4. 가끔 거울 보고 엄마 화장하는 것 흉내도 내고요. 5. 자기가 일어났는데, 아빠가 자고 있으면, "아빠!" 하면서 안경들고 옵니다. 6. 자려는데, 아빠가 안경끼고 있으면, 안경 벗겨서는 잘 때 안경 얹어두는 곳에 갖다 놓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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